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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79개사업장 자발적협약 체결
경기도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중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주)GS파워 등 79개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지난 8일 체결, 연간 1만4,302TOE의 에너지를 절약해 나가기로 했다.
자발적 협약이란 에너지를 생산, 공급, 소비하는 기업(또는 건물)이 정부 또는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 각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기반을 구축해 나아가는 비규제적 제도다.
체결업체는 협약전년도 기준으로 5년간 5%이상의 절감목표를 설정, 제품의 생산 및 구매 등의 과정에서 에너지절약형 설비의 도입과 온실가스 감소설비를 설치토록 노력해야 한다.
도내에는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 다소비 사업장이 총 405개소가 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79개 사업장을 포함 총 357개의 업체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 해 나갈 계획이다.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하여 시설자금 업체당 250억원 이내 8년간 2.75%로 저리융자해 주고,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시 투자금액의 10%를 감면 및 에너지진단을 통한 기술지원 등으로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게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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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시장, 앞날은 ‘창창’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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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복합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울산이 미래형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울산시에너지위원회에서 열린 ‘울산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미래형 에너지 연구, 생산, 교육 기능을 갖추고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6만4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위치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태양광 테크노산단’이 제시됐다.
연구단지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 등 3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의 구심점이 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부지 6만6000㎡에 관리동, 연구동, 실험동 등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울산과기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 강화로 울산지역 고급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맡는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는 울산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주체로 부지 6만6,000㎡에 3㎿급의 태양광 발전소, 4.8㎿급 연료전지발전소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는 부지 13만2,000㎡에 연구동, 실험동, 업무동 등이 들어서며 파일럿 플랜트 등 에너지 기술 실증화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시는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를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그린 에너지 산업발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시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지난 2월 의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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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국무총리 표창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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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2억불 철강플랜트 수주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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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충주대학교 MOU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지난 11일 충주대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과학기술 발전, 기술인력 양성 및 에너지분야 학술연구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에너지안전분야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우선 양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모델 구축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동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시설의 공동 활용 △가스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 활동 등에 이르는 실질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2012년에 충북 진천음성 지역으로 이전하는 우리공사로서는 같은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국가 가스안전기술역량 인프라 및 가스사고저감 협력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재를 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중앙대학교 및 미국 텍사스 A&M대학 등 국내외 선진 대학과의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역량 강화를 모색해 왔다. 아울러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계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도모해 왔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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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베트남에 ‘기술수출’
SK에너지가 베트남에 정유공장 운영과 유지 보수를 위한 8,000만달러 가량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는 15일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시에 위치한 베트남 BSR사와 O&M(공장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너지는 오는 2014년 9월까지 향후 5년 동안 정유소의 운전 및 설비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유소의 성공적 상업운전, BSR인력으로의 점진적 대체를 위한 생산 기술과 유지 보수 기술 전수 등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울산 콤플랙스(Complex)는 석유생산, 생산기술, 생산관리, 설비관리, 안전환경보건 등 각 분야별로 경력10년 이상의 전문가 10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공장운영을 위해 KBC사 등 해외 전문기술업체의 인력 40여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에너지는 최소 7,800만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곤 R&M 사장은 “지난 47년간 축적해온 SK에너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SK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리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완공된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중꾸엇 정유공장은 하루생산 15만배럴의 정유시설(CDU)과 7만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FCC) 등 14개 공정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정상운전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쿠웨이트 등에도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5월 쿠웨이트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이퀘이트에 엔지니어 9명을 파견해 연산 76만8000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생산공정과 관련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예정된 이 공장의 시험운전 기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이퀘이트가 해결하는 것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이퀘이트는 아로마틱 공장 건설을 앞두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33명의 엔지니어를 SK에너지에 파견해 공정기술교육을 받도록 했다.
SK에너지는 10년 전부터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국가 등에 기술을 수출해 2007년 250억원, 2008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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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창립 40주년 맞아 ‘RESTART'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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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엔진 생산누계 1억 마력 ‘눈앞’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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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삼성테크윈에 유지부품 공급계약
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삼성테크윈과 K-55 외 유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육군 지상무기의 주력 자주포인 K-55와 K-9의 자주포 사격 지휘를 담당하는 차량의 창정비 및 부품 공급이며, 계약금액은 총 5억원 규모다.
퍼스텍은 지난 7월 삼성테크윈에 K-77 사격지휘차량의 부품을 공급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6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핵심부품의 공급계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K-9를 비롯 K-55, K-10 등의 자주포 분야의 핵심부품 공급을 담당해 오고 있다.
퍼스텍은 지상무기뿐만 아니라, 유도무기, 화포, 헬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 우주, 로봇, 무인화 사업까지도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방위사업뿐만 아니라 민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문 메카트로닉스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퍼스텍의 전용우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간 K-9, K-55, K-10 등의 자주포 분야의 핵심부품을 안정되게 공급해온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이미 해당 무기체계의 창정비 계약을 체결 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스텍의 독점적인 위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텍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육군 지상무기 체계의 핵심 부품공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자주포의 해외 수출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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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에서 풍력부품 상담회 열려
우리나라 부품 기업들이 풍력발전 본고장 공략에 나섰다.
KOTRA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덴마크 오후스(Aarhus)에 위치한 베스타스(Vestas) R&D센터에서 ‘풍력부품 상담회(Windpower parts plaza)’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풍력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기업 23개사와 베스타스 본사의 부분별 구매담당자 18명이 참가해 1대1 형태로 이뤄졌고 2억달러 규모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렸다.
참가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너, 실린더, 호이스트 등 풍력발전에 필요한 주요 핵심 부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스타스는 세계 1위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65개국에 진출해 발전용량 5,580 MW 용량의 발전기를 설치, 전체 풍력발전 분야의 19.8%를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3시간에 1대씩 이 회사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지고 있으며 한국시장 점유율은 95% 이상으로 독보적이다.
이 회사에서 구매실무를 총괄하는 요안 슈미트씨(Jorgen Schmidt)는 “중국과 비슷할 줄 알았던 한국제품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다”며 “유망한 한국 공급업체들을 발굴하는 소득을 얻었다”고 말했다.
크누드 비야른 한센(Knud Bjarne Hansen) 베스타스 타워부문 사장은 “한국 부품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몇몇 기업은 바로 납품이 가능한 충분한 기술력이 있다”라며 “ 앞으로 5개사 이상이 베스타스의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베스타스에 부품 공급은 물론 세계 정상의 풍력발전 기술 이전도 기대했다. 또한 수출선을 유럽으로 다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했다.
박기식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베스타스 사의 심장부인 R&D 센터에서 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기업에 갖고 있는 기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기업이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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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발전모델 ‘디스플레이사업’
글로벌위기에서 더욱이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킨 디스플레이산업의 극복과정이 국내 타 제조업에서 발전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9일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은 ‘경기침체기의 디스플레이 산업, 제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로 부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동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디스플레이산업도 경기침체에 따른 글로벌 수요격감으로 위기에 직면했지만 뛰어난 위기대처능력으로 일본을 추월하고 대만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해왔다”라며 “이 같은 기술집약적 부문에서의 일본의 추월은 자동차, 전자산업 등에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디스플레이산업이 경쟁국과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통해 세계 1위의 지배적 리더형 위상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 원동력으로 다섯 가지 요인을 꼽았다.
첫 번째는 호황기를 대비한 불황기의 선제적 투자전략이다. 2000년대 초반 이른바 ‘IT버블’이 붕괴됐지만 2002~2003년에 걸친 대규모 투자로 미래를 대비했다. 또한 경쟁자를 앞서기 위한 8세대 투자는 차세대 라인의 선제적 투자로 선도자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가가 됐다.
두 번째로 세트-패널간 내제화 구축도 경쟁력 강화에 기여를 했다. 경쟁국이였던 대만이 우리나라에 크게 뒤지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자체 세트업체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세 번째로는 LED적용, 플레시블 디스플레이, 울트라 슬림 LCD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이다.
네 번째로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PID, LED패널, 대형 OLED, 터치스크린, 박막태양전지 등 새로운 응용분야 개척에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국내기업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하는 국내 메이커 간의 경쟁구도가 크게 작용했다. 이러한 구도는 원가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면서 상호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고 판단된다.
향후 디스플레이산업이 지속성장을 통해 진정한 발전모델이 되기 위해서 서 위원은 “중국의 대형 LCD패널시장 진입에 대비한 산업관점의 체계적 조기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노력과 핵심 부품소재의 내제화 및 수직통합 강화, 해외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전략적 M&A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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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터빈 원천기술 확보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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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직거래 위한 전시상담회
세계 1위 자동차 회사인 일본의 도요타(Toyota)가 한국 부품에 눈을 돌렸다.
KOTRA는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도요타에 부품을 직접 납품하기 위한 사상 첫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를 지난 10~11일 이틀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LG이노텍, 신성델타테크, 명화공업 등 신기술, 신공법으로 무장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39개사가 참가했으며, 도요타 및 협력업체 500개사의 약 2,000명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우리나라 업계에서는 납품업체 선정기준이 까다롭고, 자국 협력업체와의 수직계열화로 글로벌 소싱에 소극적이었던 도요타가 우리나라 부품에 관심을 보인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로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는 GM, Ford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유럽 메이커들과 거래하고 있지만 도요타에 직접 납품한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KOTRA의 관계자는 “도요타가 경제위기로 경비절감을 위한 부품 아웃소싱의 필요성과 최근 한국 부품의 경쟁력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그는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적기납품에 큰 문제가 없고, 양국 국민의 정서와 문화가 유사해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한 것도 한 이유”라고 밝혔다.
KOTRA는 오는 11월에는 다이하츠, 2010년에는 스즈키, 혼다, 미츠비시와도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환익 KOTRA 사장은 “오늘의 첫 시도를 통해 우리 부품의 도요타 납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첨단 안전차량(ASV), 환경자동차(HEV), 무공해 자동차(FCV)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자동차부품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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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이전희망 우수특허기술 조사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기업의 도입희망 기술인 수요기술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에 적합한 맞춤형 특허기술 발굴을 위한 공급기술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기술 조사에는 38개 기업이 총 145개의 기술을 찾아 달라 했으며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57건(40%)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계소재(44건, 30%), 섬유화학(37건, 25%), 정보통신(7건, 5%)이 그 뒤를 이었다.
특허청은 지난 11일부터 10월9일까지 대학, 공공연구기관, 연구개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기술 조사를 실시하며, 신청된 공급기술은 기술평가위원회(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 수요자 및 공급자간 기술이전 성사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특허기술이전 전문가 그룹이 수요기업에 투입되어,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술을 정확히 진단한 후, 이에 맞는 공급기술을 탐색해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있다.
공급기술로 채택된 기술공급자는 기술이전 전문가그룹으로부터 기술이전 협상 및 중개에 필요한 다양한 법률적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이전이 성사된 경우에는 기술이전 계약서 작성도 지원받는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규사업을 위한 기술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수한 특허기술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소, 기업이 적극적으로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급기술조사 관련 신청 서식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나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IP경영지원팀(02-3459-2898, 2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