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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교육硏, 이차전지 세미나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의 산업전망과 핵심기술관련 세미나를 오는 10월22,23일과 10월29,30일 2주에 걸쳐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T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최근 사업영역이 중대형으로 다변화하기 시작하는 이차전지를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성장동력이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11년을 대비, 유관업체들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국내 유수 연구기관, 대기업 및 학계의 연구개발 정보 공유와 국내 이차전지기술력 재고를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째 주에는 시장전망과 사업화 전략을 위주로 2010년 차세대전지 국내외산업전망을 NH투자증원의 강윤흠연구위원이,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자금 지원방안과 관련해서 전지연구조합의 송명호 전무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소재 및 기술현황과 안정성 및 특허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주에는 소재 및 응용기술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중대형 전지의 소재특성은 물론 해결방안을 위한 문제점들의 극복방안에 대해 충남대학교의 한규승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며, 성능향상을 위한 핵심부품들의 기술개발현황 등을 유관 연구기관 및 사업체 담당개발연구원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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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그리드 美 진출 가시화
LS산전이 스마트미터와 AMI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및 호주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S산전(대표 구자균)은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현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 Silver Spring Networks, 회장/CEO Scott Lang)社와 사업협력의향서(BCA: Business Corporate Agreement)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LS산전이 개발한 스마트미터(Smart Meter: 지능형 계량기)에 SSN社의 통신 모듈을 적용, 완전 현지화 된 스마트 미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SSN社는 자사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적용,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SSN社는 AMI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25%로 가장 높다.LS산전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의 통신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고 “특히 SSN社가 캘리포니아 주 1,100만 가구에 이르는 가입자를 보유한 전력사인 PG&E(Pacific Gas & Energy)와 FPL(Florida Power & Light) 등의 AMI 통신 사업자인 만큼 미국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는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호주시장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양사는 SSN社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유럽은 물론 LS산전이 영업망을 보유한 아시아, 중국, 중동 지역에 대해 양사 공동 컨소시엄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협의하고 있다.LS산전 측은 “스마트 미터의 통신 기능은 국가, 지역, 전력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필요한 데 미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완벽히 지역화 된 고품질 스마트 미터를 보유하게 돼 현지 시장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SSN社 측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선도기업인 LS산전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미국은 물론 호주, 유럽, 아시아 등지로 공략 시장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LS산전은 지난 6월부터 오는 2011년 5월까지 한전 전력 연구원과 함께 총 과제 규모 180여억원의 ‘AMI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미터 개발 및 소비자 수요 반응기기 개발의 세부 총괄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스마트 미터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 AMI 과정에서 수용자와 공급자 간 쌍방향 대응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스마트 미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LS산전은 스마트 미터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미터를 동시 개발하고 있어 이번 미국 진출이 성공을 거둘 경우 세계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지난 2006년 8월 FERC(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 미터 수요는 약 1억4,400만대 규모이며, 이를 스마트 미터 공급가로 환산했을 경우 약 10조 원 시장으로 예상된다.
박진형 기자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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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우수인재 모집 나서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와 서울옵토디바이스(주)(대표 오세용)는 다음달 11일까지 연구개발·기술·영업·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간부·사원을 약 200명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ED 칩 및 패키징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난 8월 양산을 개시한 아크리치 A4시리즈를 위시한 세계 LED 조명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채용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빠른 속도로 늘어가는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라인 확장 및 인재확보의 차원에서 이뤄졌다”라며 “채용되는 인재는 서울반도체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R&D 부분에 매출 10% 투자를 원칙을 지켜오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5%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력 증진에 주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LED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숨은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의 세부 모집 요강 확인 및 입사지원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www.acrich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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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맥주, 바이오에탄올 생산비 1/10로
일본 아사히맥주가 농작물을 원료로하는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에 필요한 효소인 ‘셀룰라아제’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5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볏집, 밀집 등 농작물에서 나오는 바이오에탄올 제조비용을 기존의 1/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셀룰라아제는 식물섬유를 당으로 분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성하는 중요한 효소.
아사히는 폐지에 물과 황산암모늄을 가하고 곰팡이를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이 셀룰라아제를 대량으로 제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바이오에탄올 1ℓ를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셀룰라아제 제조비용인 10엔 이하로 낮아졌다는 것이 아사히맥주 측의 설명이다.
옥수수 등 곡물이 아닌 밀집, 볏집 등 버려지는 작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안 가속된다면 곡물을 비롯한 식료품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신문은 기대했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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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회사, 수력발전 설비 증강
일본 도쿄전력과 J파워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수력 발전소 설비 증강에 나서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근 20년 만에 발전소 기간부품 교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J파워(전원개발)는 수력 발전에서 최대 발전량을 내는 시즈오카현 사쿠마발전소를 개수한다.
이는 민주당 정권 하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요구가 강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태양광 등 신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발전량이 안정된 수력 발전을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나가노현 코모로발전소(1만6,200kW), 야마나시현 하야카와 제3발전소(2만7,100kW) 등 노후 발전소에 신개발 수차를 도입, 출력을 5~10% 가량 향상시키는 계획의 검토에 들어갔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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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전공, EV 충전스탠드 내년 발매
일본이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보급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전공이 공공지역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회사는 최근 전기차 보급의 필수요건으로 많은 지역에 충전콘센트 분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실외설치가 가능한 전기차충전기‘ELSEEV(엘시브)’를 개발, 내년 6월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설치 후 콘센트유닛(200V·100V)의 증설 및 교환이 가능해 시청이나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기업체 주차장 등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정 판매가는 20만엔(한화 약 260만원)이며 별매 콘센트유닛을 추가할 경우 한 번에 복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는 발매 이듬해인 오는 2011년 판매목표치를 1만대로 잡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보급에 맞춰 주택용 충전기 등 역시 순차적으로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이용자의 편이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저탄소사회 실현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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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국산 LED 드라이버 양산
KEC가 LED 드라이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정전류 소자를 개발했다.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회사인 KEC(회장 곽정소)는 각종 간판 및 조명용 LED 드라이버인 정전류 소자(CRD: Current Regulator Device) 3종을 개발해 출시한다.
CRD는 최근 각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LED에 정전류를 공급하는 소자로서 LED의 동작과 밝기를 제어하는 반도체 소자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 상업용 간판 및 건축용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류를 구동하는데 매우 이상적인 레귤레이터로서 다양한 입력 전압에서 작동되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손상 없이 전류를 조절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에게 단순하고도 원가절감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외부 저항을 부착해 사용자가 원하는 전류로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며 외부 저항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LED에 정전류를 공급하기 위하여 저항이나 트랜지스터로 회로를 구성해 사용하는 것보다CRD를 적용하는 것이 우수한 정전류 특성을 구현하며 Set 동작상에서도 안정성이 증가한다.
KEC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연간 약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전류 소자로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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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육성 정책 쉽게 알려드려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오는 2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녹색환경산업육성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중소기업청,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 전략, 녹색환경산업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녹색환경산업 육성 지원 정책 및 사업을 알리고,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환경 분야 벤처 기업, 신기술 인증기업, 녹색환경산업 영위 기업 및 향후 녹색산업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부에서는 녹색성장 패러다임과 10대 핵심 추진 과제를 전반적으로 설명하며,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과 녹색 중소기업 R&D 투자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녹색패밀리론’과 ‘환경산업육성자금’ 등 자금지원 정책과 미래유망 환경신기술 사업화 지원사업(Green R&BD), 환경벤처센터 운영사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정부에서 다양한 환경산업 육성 정책과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정작 기업에서는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산업기술원 녹색산업육성실(02-380-0217, 0221)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희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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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기상청이 보다 정확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제5회 청운국제학술심포지엄’을 계룡산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환경과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논의와 지구를 살리는 과학기술의 중요성, 지식 및 정보의 상호 교환의 장을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병성 기상청장의 ‘기후변화 현황, 전망과 기상청 대응방안’의 기조연설과, 독일 젠켄베르그 자연사박물관의 게르하르트 빈터(Gerhard Winter) 박사를 비롯한 6명의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됐다.
최연희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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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평가 CDM사업, UN 등록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평가를 수행한 2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이 최근 UN에 등록, UN 지정 CDM 운영기구인 공단의 실적에 추가됐다.
지난 1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UN 등록된 사업은 국내 세찬 태양광발전 CDM사업과 베트남 소로(SoLo) 수력발전 CDM사업이다.
이로써 공단이 UN에 등록한 CDM사업은 총 19개로 늘어나 국내 최초 CDM 운영기구인 공단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세찬 태양광발전은 7개 태양광발전소를 단일 CDM사업으로 묶어 등록된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만3,685MW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8,342톤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 세계 UN 등록 태양광발전 CDM사업 8건 중 6건이 국내 사업인데 이중 공단의 평가를 통해 등록된 곳이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또한 연간발전량 2만6,225MWh으로 1만6,34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예상되는 베트남 소로 수력발전 CDM사업은 공단 평가를 거쳐 등록된 5번째 베트남 CDM사업으로 베트남에서 UN에 등록된 CDM사업은 모두 9건이다.
지난 200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 CDM사업 검인증 전문기관인 ‘CDM운영기구’로 지정된 공단은 현재 15개 검인증 전 분야를 평가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공단은 지금까지 총 57개(국내 25개, 국외32개) CDM사업을 평가, 이중 19개 사업(국내 11개, 베트남 5개, 몽골 2개, 중국 1개)을 UN에 등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태양광 보급 활성화에 CDM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의 CDM운영기구인 에너지관리공단이 베트남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CDM사업 활성화와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M, 즉 청정개발체제 사업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업자가 CDM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UN이 지정한 CDM운영기구가 타당성을 평가, 최종적으로 UN의 CDM집행위원회에서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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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굿네이버스와 MOU 체결
엄태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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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특허청 청장
편집국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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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디스플레이 아몰레드 출원 증가
제3세대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의 시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아몰레드는 자체발광소자로서 자연적인 색감과 넓은 시야각, LCD 대비 1000배 이상의 빠른 응답속도, 낮은 소비전력으로 잔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여 ‘꿈의 디스플레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아몰레드 저분자 유기재료분야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국내에 출원공개된 전체 871건 중 2000년까지 48건에 불과하였으나,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23건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국내출원인이 452건(52%)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다출원 기업으로는 일본의 이데미쓰 코산이 146건(23.5%)으로 선두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국내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121건(19.5%), LG전자 86건(13.8%), LG화학 67건(10.8%), 네오뷰코오롱 46건(7.4%)의 순으로 다출원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선두기업인 이데미쓰 코산은 방향족아민 화합물(54건), 축합된 방향족고리 화합물(30건)과 함께 이들 화합물을 조합한 조합특허(33건)까지 광범위하게 권리화함으로서 보다 치밀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재료의 기능적인 면으로는 형광발광재료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정공주입수송재료 20%, 인광발광 및 전자주입수송재료가 각각 15%로서, 전하주입수송재료보다는 발광재료에, 인광재료보다는 형광재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기업들에 대해 원천핵심기술을 보유한 일본기업들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있으며, 특허무효심판제기, 정보제공 등을 통해 특허분쟁이 표면화되기 전의 물밑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몰레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유기재료, 소자, 공정 및 장비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정부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러한 성과로 인해 지속적인 특허출원과 유기재료 핵심기술개발 등 특허분쟁에 대해 사전대응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햅틱 아몰레드 휴대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세계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LCD 이후를 대체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몰레드는 양산 경쟁력에는 성공했지만 원천핵심기술에는 대일 의존도가 여전히 심각한 실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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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상표·디자인권展’19일 대전서 열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9상표·디자인권展’이 오는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상표와 디자인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13개의 주제별 전시관에서 상표·디자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주제별 전시관은 △우수상표권 공모전 전시관 △진품·모조품 전시관 △비영어권 사용국가 진출 개발브랜드 지원관 △히트브랜드 전시관 △주요 상표·디자인권 분쟁사례 소개관 등이다.
또 대전광역시 브랜드 전시관을 신설해 대전광역시의 대표적 브랜드를 전시한다. 지역 학생 관람객을 위해서도 △우수학생발명품 전시관 △우수 대학생발명품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상표·디자인에 대한 산업재산권적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재산권제도 설명관’에 절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산업재산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상표와 디자인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식에 이어 고정식 특허청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24사(명)의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개최된다.
공모전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은 김선상씨가 출품한 ‘웰로우(Weallow)’브랜드가 차지했다. ‘웰로우(Weallow)’는 부(weath)와 베개(pillow)의 영문 합성어로 건강을 지키며 부를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로봇(춤)공연, 진품·모조품 맞추기 이벤트, 바디페인팅한 사람들과의 포토타임, 버블쇼, 코믹 저글링 퍼니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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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모제도로 참신한 아이디어 얻는다
특허청의 내부 공모제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제도는 특허심사, 심판, 출원․등록․민원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2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에 올라온 제안은 무려 1,030여건이 넘었다.
이러한 내부 공모제도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 행정관리담당관 김태만 과장은 “창의혁신 문화 내재화로 자발적인 제안․지식 공유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내린 데다 정책역량 발휘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까지 가세하면서 제안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라며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 있어서도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안이 다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공모제안 대회의 횟수가 거듭되는 동안, 직원 경험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반영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고객 맞춤형 3 트랙(Track) 특허심사제도’를 들 수 있다.
‘3 트랙(Tract) 제도’는 기존에 획일적으로 단축하던 특허심사처리기간에 의문을 제기하며 ‘빠른 심사’, ‘보통심사’, ‘늦은 심사’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맞춤형 심사처리기간’을 시행하자는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현재, 이 제도는 국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근간으로 하는 PCT(특허협력조약) 개혁안(PCT-3Tract)이 국제사회에 제시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지재권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