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진형 기자
2009-10-05
-
재영솔루텍, 현대 신차 부품 독점 공급
코스닥 상장기업인 재영솔루텍(대표 김학권)은 최근 현대 자동차에서 새로 출시된 ‘YF소나타’의 사이드미러의 핵심부품을 독점 공급했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이 공급하는 핵심부품은 사이드미러의 파워폴딩 장치와 미러조절 장치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YF소나타에 적용된 사이드미러 파워폴더는 고급외제차에만 적용되었던 윙타입 제품으로 사이드 미러가 상하로 접히는 타입”이라며 “국내 승용차에는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시가 급물살을 타면서 새로운 차종에 대한 수주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9월에만 파워폴더 관련 공급량은 상반기에 비해 2배 수준에 달한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
대전, 환경기초시설과 대학 R&D 접목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학의 R&D가 접목된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 25일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환경행정 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위탁운영 중인 매립장(금고동), 소각장(신일동), 하수처리장(원촌동) 등 환경기초 시설과 충남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지역 환경기술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을 촉진키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폐기물·하수·분뇨 등의 처리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환경 전문기술 인력 양성 △환경기초시설 현장연구 및 현장실습 △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와 충남대는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 환경기초시설 담당과장 및 운영기관 부서장, 충남대 환경공학 교수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실무협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로 나눠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대학의 연구실습장으로 활용해 대학에게는 R&D 기반을 제공하고, 얻어진 R&D성과물을 즉각 환경기초시설에 접목함으로써 대전의 환경처리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연간 폐기물 및 하수 처리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립장이 19만 813톤(522.7톤/일), 신일동소각장이 9만 8,895톤(270.9톤/일), 원촌동 하수처리장이 2억 695만 5천톤(567,000㎥/일)등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05
-
한국연구재단, ‘금요일에 과학터치’ 동시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밝혀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지난 25일(금)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이현미 문창초등학교 교사가 ‘진공실험장치를 이용한 진공실험’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춘길 서울대학교 교수는 ‘원숭이를 통해 보는 인간 뇌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이춘길 교수는 원숭이가 사물의 모양과 색깔을 ‘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 시각 경험을 일어나게 하는 뇌의 구조를 설명하고, 인간의 뇌에서 정보가 저장되고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다.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에서는 ‘맛있는 과학(과학드라마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박효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전임강사가 도입강연을, 한진 인제대학교 교수가 ‘세포세계 작은 영웅 미토콘드리아’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한진 교수는 세포내의 고효율 에너지 발전소라고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세포의 삶과 죽음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주장을 설명하고, 미토콘드리아 DNA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노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김인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노화와 백내장’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김인규 교수는 단백질의 응집을 촉매시키는 트렌스글루타미네이즈라는 효소가 산화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에 의해 활성화 되어 백내장을 유발시키며, 이 효소가 노화관련 질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광주 동구 중앙도서관에서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김유신 지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종이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김재환 인하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섰다.
김재환 교수는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 자극을 주면 떨림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모방 종이작동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활용하여 탐사 및 정찰용 초소형 벌레로봇, 초소형 비행체, 음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이가 새로운 기능성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에서는 허성 안심중학교 교사가 ‘찾아가보는 과학이야기 - Google Earth’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성국 박사가 ‘폐액에서 귀금속 추출’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박성국 교수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수로부터 불순물을 정제하여 유가금속을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그 외에 바다에 용존하고 있는 유가금속 회수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05
-
해외 CDM사업 진출은 이렇게 한다
환경부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해외 CDM사업 및 자발적 탄소시장 진출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국가 CDM연구회 제10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국가 CDM연구회는 CDM 및 탄소시장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CDM사업 민·관·학 네트워크로서, 국내 CDM 사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모색, 정보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발족 이래 다양한 주제로 정기 포럼을 진행해 왔다.
2005년 개도국 스스로 CDM사업을 추진(Unilateral CDM)할 수 있도록 허용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CDM사업 투자가 활성화 돼왔다. 그러나 국내 CDM시장은 대규모 배출권이 발행될 수 있는 사업장이 이미 대부분 등록됨으로써 포화상태에 이르러, CDM사업 투자자들은 해외 CDM사업 진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CDM사업 진출이 가져오는 효과는 단순한 배출권 판매를 통한 외화획득만이 아니다.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들은 해외 CDM사업 투자로 획득한 배출권(CERs)을 기업의 감축목표(할당량)를 상쇄(offset)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국내 사업장에서의 감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해외 CDM사업 진출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기술, 폐기물에너지화 기술 등 국내 녹색기술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해외 CDM사업 진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해외에서 CDM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CDM 사업 위험 관리방안인 ‘탄소종합보험과 사례연구’ △재원마련을 위한 ‘녹색투자와 탄소금융’ △개도국의 CDM 진출사례로서 ‘에너지 수요관리[DSM] CDM’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최연희 기자
2009-10-05
-
코퍼스트, ‘펠렛보일러’ 본격 공급
김성준 기자
2009-10-05
-
현대중공업, ‘넉넉한 이웃 사랑’
신근순 기자
2009-10-05
-
국회, 스마트그리드 세미나 개최
국회 기후변화∙에너지대책 연구회(대표의원 홍준표)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기후변화∙에너지대책 포럼(상임대표 허증수)와 공동으로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관련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는의 도입으로 전력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러 방안을 찾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그리드, 왜 만들어야 하나?(문승일 서울대 교수) △한국의 스마트그디르 정책방향(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스마트그리드 현재와 KEPCO의 추진방안(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 △한국형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적 추진방안(현창희 ETRI 본부장) △ICT role on Smart Grid(표삼수 KT 사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은 “가정에서는 세탁기를 가장 저렴한 요금시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한전은 고객에게 어느 시점의 요금이 가장 저렴한지를 통보하는 요금시그널의 문제가 스마트그리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전의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로드맵보다는 약간 빠른 2020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방침인데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관건”이라고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창희 ETRI 본부장은 “전력산업과 IT가 융합한 스마트그리드를 향후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전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삼수 KT 사장은 “스마트그리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기에 누구나의 접속이 가능하게 돼 보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특히 “스마트그리드 보다는 마이크로그리드에서 KT의 할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승일 서울대 교수(녹색성장위원회 위원)는 “우리나라의 전력시스템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전제하고 “이날의 주제인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처럼 전력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이 스마트그리드”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증수 기후변화 에너지대책 포럼 상임대표는 “오늘의 자리는 국회의원들이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책의 방향과 앞으로 국회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고자 마련했다”라며 “추후에도 많은 의견들을 알려주신다면 관련 정책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5
-
ETRI, 국제표준화 영향력 높아져
차세대 통신망(NGN)의 국제표준화에 있어서 이동접속 신호방식 기술, USN 서비스 기술, 멀티캐스트 기술 표준이 한국 주도로 개발되고 있어 국제표준화에 한국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ETRI(원장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아르헨티나 마델플라타에서 최근 열린 ITU-T Study Group 11(SG 11)회의에서 안재영, 강유화 연구원 주도로 ‘NGN 단말의 이동접속 신호방식 기술 분야’에 2건의 신규 권고 초안 개발을 확정하고, 에디터로 신규 선임됨으로써 국제 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확정한 신규 권고안 2건(에디터: ETRI 안재영, 강유화)은 차세대망에서 이동하는 사용자 단말에 대한 접속을 유지시키기 위해 인증, 접속 및 이동성관리 기능들 간을 연동하는 신호방식 기능에 관한 것이다.
이는 기존에 개발 중인 이동성 관련 상위 구조 설계 권고문서와 함께 향후 차세대 통합망에서 유무선 통합 단말을 운용하는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국제 표준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ETRI u-인프라표준연구팀 김은숙 연구원이 2007년부터 NGN에서 USN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 표준화를 ITU-T Study Group(SG13)에서 주도해 ‘USN 서비스 정의 권고안(Y.2221 권고안)’으로 최종 승인됐다.
ETRI의 관계자는 “USN의 국제화와 표준화에 주력해 온 우리나라의 첫 결과물이자 큰 성과이며, 향후 USN 기술 표준 개발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NGN 환경에서 IPTV 서비스 등의 지원을 위한 멀티캐스트 프레임워크(에디터: ETRI 강신각)가 ITU-T 회원국의 투표를 거쳐 ‘멀티캐스트 프레임워크 권고(Y.2236 권고)’로 최종 승인되어 금번 회의에서 권고 발간이 확정되었다.
멀티캐스트 프레임워크 권고(Y.2236 권고)는 NGN 통신망의 멀티캐스트 기능 지원을 위한 세부 요구사항이 명시되어 향후 NGN 멀티캐스트 기술표준 개발을 위한 요구사항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이 실용성 높은 유무선 통합 단말의 접속을 위한 신호방식 기술 표준개발을 주도하고, 차세대 통신망 서비스 기술로 시장의 기대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USN 서비스 및 기술 표준과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구되는 NGN 멀티캐스트 기술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정해원 ETRI 표준연구센터장은 “우리나라가 ITU-T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표준화 활동의 주도적이고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관련 지적재산권 확보와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것이 기대되는 값진 성과” 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04
-
KEPCO, 추석 맞아 우리 쌀 구입성금 2억원 전달
KEPCO(사장 김쌍수, 한국전력)는 지난 24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지적장애우 생활시설인 우성원을 방문해 ‘추석명절 사랑나눔 우리 쌀 구입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KEPCO는 추석을 앞둔 9월 전사업소가 참여해 전국 303개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우리 쌀 구입 성금 총 2억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청소, 식사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KEPCO의 전국적인 봉사활동은 우리 쌀 구입성금 전달을 통해 최근 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동시에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김쌍수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형편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KEPCO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4년 5월 만들어져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사랑·문화사랑·환경사랑·재난구호 등의 분야에서 전국 269개 봉사단 16,000여명의 봉사단원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10-04
-
포스코, 친환경 소형경전철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0-04
-
세계 반도체 생산국 합동회의 개최
세계 반도체 생산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의 반도체 현안을 협의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반도체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EU, 일본, 대만 및 중국 등 6개국의 정부와 업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 합동회의(GAMS)’를 지난 2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비롯한 6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정책 담당관 및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한국반도체협회장), 조지스칼리스 미국반도체협회장, 위종위 중국반도체협회장, 하루키 오카다 일본반도체협회장 등 주요 반도체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돼 진행되는 제주 GAMS 회의는 지난 수년간 이른바 ‘치킨 게임’이라 불리던 과잉생산 경쟁을 해 온 세계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의 현안 해결을 논의했다.
특히 반도체 불법복제 방지, 특허소송 남용 방지, 경기부양 조치의 투명성 제고, 중국의 복합구조칩(MCP IC) 제품의 무관세협정 가입, 온실가스 저감방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제에 대한 의견이 회원국 간에 논의됐다.
박진형 기자
2009-10-03
-
정부,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 본격화
환경부는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국방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 합동으로 수립한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을 지난 23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광물자원 중국 등 소수국가 편중 및 금속수요 증가로 인해 국제금속 가격 급등 및 자원무기화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수립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금속소비국이나 광물자원이 빈약해 95%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무역역조 심화, 수급불안 및 자원종속화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국내 폐금속자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재활용이 저조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금속 자급률 제고와 국가경쟁력 강화 및 녹색성장 달성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인 ‘숨은 금속 자원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환경부는 이번 대책을 10년 계획의 장기적인 종합대책으로서, 1·2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정책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한다. 1단계(2010~2013년)의 추진목표는 재활용 기술 및 산업경쟁력 기반 완비, 폐금속 재활용율 55%달성(현재 35.8%), 무역역조 연9.3억불이상 개선(총37억불 이상)이다. 2단계(2014~2020년)의 추진목표는 재활용 기술 및 산업의 선진화, 폐금속 재활용율 75%달성, 무역역조 연12.5억불이상 개선(총75억불 이상)이다.
정부는 단계별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체계 강화 △수거체계 효율화 △기술개발 및 산업경쟁력 제고 △제도개선 및 기반 구축 등 4대 중점추진 분야 및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소관사항별로는 관련부처가 세부추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관계자는 “이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마무리되는 2020년까지 총 112억불의 무역수지 개선, 총 1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 4,560억원의 매립비용 절감, 1,100천톤의 CO2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02
-
‘탄소중립의 숲’ 경기도에 조성된다
경기도가 지구온난화를 막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탄소중립의 숲이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유치해 지난 2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심형구 국민은행 부행장, 조연환 생명의숲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남사면 도유림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숲 조성 기금 후원 및 자원활동 참여 △숲 조성 활동 및 행사내용 홍보 등의 사항을 협력하게 된다.
이번 탄소중립의 숲 대상지로 총 1.7ha 면적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산 185-1번지가 선정됐다. 숲 조성과 나무심기 비용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지정기탁 받아 추진한다.
또한 10월부터 숲 조성 대상지를 정리하고 나무심기 참가자를 모집, 오는 11월에는 탄소중립의 숲을 추진키로 했다.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는 “도민과 함께 숲을 조성하게 돼 경기도 브랜드 및 녹색성장 정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에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좀 더 윤택하고 활기 넘치는 건강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0-01
-
토탈사, LPG 탱크터미널 건설에 5000만불 투자
엄태준 기자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