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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교육과학기술위원회…한국연구재단
지난해 중단됐던 한국연구재단의 과제에 대한 사업비 100억원의 중 11억원 가량만 반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KAIST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과부 직할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의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단된 연구재단 과제는 78건으로 모두 100억4,500만원 규모다.
그러나 반납금액은 11억2,000만원(11.1%)에 불과해 89억2,500만원이 반납되지 않고 있다.
아직 반납되지 않은 과제 및 금액은 △취업 34개 21억8,900만원 △이직·퇴직 20개 14억6,600만원 △평가후 중단 10개 48억9,500만원 △타과제참여 5개 9억3,600만원 △자진포기 3개 3억1,900만원 △해외연수 2개 5,400만원 △중복과제 1개 4,000만원 △기타 3개 1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이 의원은 과제평가후 과제가 중단된 것이 모두 10건 48억9,500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구과제수행이 부실한 결과로 엉터리 연구에 49억원 가량을 쏟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제 중단의 경우 개인사정 및 취업에 의한 것이 87.2%를 차지했는데 이는 연구과제 수행자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과제 사업비 전액이 반납된 경우는 5건에 불과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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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교육과학기술위원회…나로호
지난 8월 우주로 쏴 올렸으나 궤도를 벗어나 우주 미아가 된 나로호가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KAIST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이 국감자료에서 나로호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은 국감자료를 통해 나로호의 발사가 7차례 연기된 당시 러시아측에선 이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며 이는 러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의 기술협조를 받은 1단계 로켓은 2011년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신형 앙가라 발사체를 변형한 모델로 알려졌다며 이는 러시아가 나로호 개발비용으로 러시아의 신형로켓 개발을 시험했다는 논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 실패 부분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상세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계약을 했고 추가비용 부담에 대한 내용도 빠져 있어 국제적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 을)은 7~8년 후 300톤급 우주발사체(KSLV-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나로호 하단 로켓(170톤급)과 같은 중형 로켓에 대한 국산화 기술 개발이 시급한 것 아닌가라는 반문을 던졌다. 또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실패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교훈 삼아 전처를 밟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당 임해규 의원(경기 부천시 원미구 갑)은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KSLV-Ⅱ의 2019년 발사는 기술·시간적 측면에서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KSLV-Ⅱ 개발사업에 여러 무리수를 두어 1조5,0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예비타당성 보고서를 중심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워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시 고성군)은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해 계약 잔액 2,97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환율변동으로 인해 11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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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에너젠, 경산 LPG 충전소 준공식
수소ㆍ각종 산업용가스 전문제조 및 유통기업인 (주)덕양에너젠(대표 이덕우·이치윤)이 최근 경북 경산에 LPG자동차 충전소를 완공,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준공식을 개최한다.
편집국 기자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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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화학포럼 오는 28일 창립 예정
녹색화학포럼이 오는 28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국내 화학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녹색화학포럼은 기존의 산업의 혁신과 산업∙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구조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바이오화학산업의 발전전략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지게 됐다.
초대 대표로는 지식경제위원회의 김기현 의원(한나라당)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허원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됐으며, 정치권과 산∙학∙연, 울산시 및 지자체 단체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동구 화학연구원 울산신화학실용화센터장이 ‘석유화학산업 선진화 방안’을 조갑호 LG화학 상무가 ‘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현황 및 향후 대책’을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박진형 기자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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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오켐, 액체탄산 일 240톤 생산시설 준공
액체탄산과 산업 가스를 생산하는 탄산메이커인 신비오켐(대표 신동현)이 여수공장에 하루 240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750톤 규모의 저장탱크를 추가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신비오켐은 지난 15일 산업용가스 관련업계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공장에서 액체탄산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준공한 신비오켐 여수공장은 하루 24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췄으며 일일 480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하루 120톤 안팎의 탄산을 생산하는 신비오켐의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 호남지역은 물론 서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신비오켐은 여수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750톤규모의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는 신비오켐은 내년 상반기 중 750톤 규모의 저장탱크를 추가 설치를 계획 하는 등 더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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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플라스틱 기술혁신 세미나’ 개최
오는 22일 서울 고려대 공학관 대강당에서 석유화학∙플라스틱업계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와 성형가공 기술‘이란 주제로 ’제3회 플라스틱 기술혁신 세미나‘가 개최된다.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석유화학∙플라스틱산업분야의 기술기반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고분자학회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그린 플라스틱의 응용과 발전, 새로운 가공기술, 플라스틱 관련 환경 규제 및 대응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서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응용기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플라스틱산업의 현황과 전망(최길영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바이오플라스틱의 응용과 발전(제갈종건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플라스틱 표면 코팅기술(송기창 건양대학교 교수) △초정밀 사출성형 및 금형온도 제어 기술(유영은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고기능성 PP 응용기술(최창현 삼성토탈 박사) △플라스틱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 및 대응방안(김상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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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포스콘, 통합 추진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통합을 추진한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데이타는 오는 12월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안건을 승인 받아 내년 1월 법인 출범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포스데이타 1: 포스콘 1.58로 결정했으며, 사명은 ‘(주)POSCO ICT’로 정해졌다.
통합에 따라 만들어지는 회사는 올 연말 기준으로 매출 1조원에, 전체 임직원 수는 2,30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사업분야는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비롯해 IT서비스를 포괄하는 ‘엔지니어링 & IT’ 기업이 될 전망이다. 내년도 매출 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어 기존 IT시장 내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그동안 포스콘은 자동화 및 엔지니어링을, 포스데이타는 IT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해 온 기업으로 사업영역이 유사해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인접 사업영역간 융합을 이뤄내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대외 비즈니스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통합 법인은 포스콘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철도∙환경∙철강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사업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포스데이타의 IT서비스 사업과 융합해 역량을 집중해나갈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U-에코시티, 스마트그리드 등과 같은 그린IT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포스코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유사한 사업부문을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사업역량을 높이고, 그린 IT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2018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포스코의 ‘비전 2018’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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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하버국책사업, 민간기업 투자 잇따라
엄태준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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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고압조합, 시장안정화 논의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최근 인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업계현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제일가스, 삼정가스공업, 에어가스코리아, 한미특수가스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서울경인지역 충전시장의 안정화 △동업체간의 협력과 교류 △안전관리에 대한 재투자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동안 안정돼 있던 산업용가스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로 접어들면서 충전업체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해결안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 졌다.
이에 따라 서울경인조합의 회원사들은 “액메이커가 과당경쟁을 자제해야 충전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된다”고 한목소리 냈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서 촉발된 국제 금융위기의 한파가 국내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산업전반에 영향을 줘 산업용가스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성산업가스, 프렉스에어코리아, 린데코리아 4개 제조사 외에 추가 4개사가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 액생산량이 크게 증가, 공급과잉에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일부 액메이커는 시장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소규모(소량, 저가품목)에 까지 눈을 돌리고 있어 충전업계는 영역 침범에 대해 강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장상황에 대해 “산업가스업계가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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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캐나다 BC-SK주 광물 투자 포럼개최
KOTRA는 해외자원개발협회, 브리티시 컬럼비아-사스캐치완 주정부와 공동으로 ‘캐나다 BC-SK주 광물 투자 포럼’을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물 투자 포럼에는 총 30여명으로 이뤄진 캐나다 BC-SK주 정부부처 및 자원개발기업의 관계자가 초청돼 세미나 및 1:1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캐나다 자원기업은 금, 석탄, 구리, 니켈, 우라늄, 몰리브덴, 텅스텐 등의 광물을 다루고 있다.
자원개발·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KOTRA 자원건설플랜트팀에 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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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계량시스템 구축에 8억원 투입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계량시스템 시범보급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스마트그리드 구축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에관공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공동주택 스마트계량시스템 시범보급 사업 지원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지원은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스마트계량시스템을 보급해 국민들로 하여금 에너지절약의 인식을 제고 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다.스마트계량시스템은 통신 가능한 전자식 전력량계 등을 활용하여 측정된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자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스마트계량시스템은 서버, 계량기, 에너지 정보 표시 장치, 통신 요소 등으로 구성된다. 에관공은 8,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계량시스템 설치 금액의 70%를 지원(Matching 조건)한다. 교체 예정비용은 대당 15만원 (지원금 10만원, 자체부담 5만원)이다. 지원대상자는 스마트계량시스템 시범보급 기술기준’ 요건을 만족하는 ‘스마트계량시스템’을 구매하여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발주자 또는 시행사로서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 스마트계량시스템 적용 희망 건설사 등이다.접수일자는 오는 26일까지며 접수된 지원신청서는 공단에서 적정성 검토 및 예산을 고려해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지원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과 기본협약을 체결 후 다음 달 중 스마트계량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효율표준실(031-260-4252~4)로 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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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양산
삼화전기가 기존 커패시터보다 향상된 성능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양산한다.
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인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지난 19일 에너지 밀도가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제품명: DH시리즈) 개발에 성공,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3V급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18.38Wh/L의 에너지 밀도로 이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패시터와 견주어 전혀 뒤질 게 없다는 것이 삼화전기 측의 설명이다.
삼화전기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우수한 충전 및 방전 특성을 가지면서 기존 제품 대비 열세였던 에너지 밀도를 대폭 향상시킨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이다.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고, 충전 및 방전 시 화학반응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이며, 커패시터는 전기전자 기기를 구성하는 필수요소인 충전용 소자이다.
삼화전기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활성탄 전극만을 사용하는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는 다르게 활성탄 전극과 삼화전기가 자체 개발한 물질의 전극을 함께 사용,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3V의 전압을 사용하며, 축전용량이 240F(패럿)에서 1,000F까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삼화전기는 향후 축전용량을 5,000F 이상으로 늘려, 제품 사용 영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삼화전기는 에너지 밀도가 향상됨에 따라 기존 배터리보다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졌으며, 전원공급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해져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 대체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화전기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는 경전철 및 도시철도의 인버터 제어용, 풍력발전의 피치제어시스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비개선용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삼화전기는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생산의 경우 기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생산라인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삼화전기는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화전기는 1000F 이상의 대용량 제품 생산능력을 2011년 연간 5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개발 및 양산을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용되는 삼화전기의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화가 강조됨에 따라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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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총회
제18차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총회(ISO/TC197)가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밀화학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는 일본,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총 10개국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신성호 기표원 공업연구관과 조창애 기표원 연구사,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소스테이션(WG5, WG11), 수소저장(WG6, WG10), 생산(WG8, WG9), 수소연료품질(WG12), 수소감지기(WG13) 등 총 8개로 구성돼 있는 작업반의 그간의 표준화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 및 질문이 이뤄졌다.
특히 작업반 5(WG5)에서는 수소자동차의 충전장치에 대한 기술적 논의가 이뤄졌는데 사용압력이 11MPa, 25MPa, 35MPa, 70MPa로 한정했다. 다만 50MPa의 경우 산업체 요구가 있을 때 이를 규정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차기 총회와 작업반 회의는 2010년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에쎈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
편집국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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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등 화생방 상황 대피 훈련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제375차 민방위의 날’훈련을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주민 및 차량통제는 15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방사능사고 등 화생방상황 발생 시 주민보호와 사태수습을 위하여 민방위대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국 일원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하고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키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특히, 원전지역(울진, 경주, 영광 등)에서는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임진강 수계지역(경기도 연천, 파주, 동두천, 김포시) 및 서해5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접경지역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사태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실시하여 해당 비상매뉴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방사능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자칫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평소에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방사능 관련정보를 숙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유사시 대응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여경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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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협력회사에 400억원 지원
LS그룹(회장 구자홍)이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상생펀드 조성과 네트워크론을 통한 금융지원 등 총 40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LS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등 7개 주력 계열사가 참석한 가운데 1,500여개 중소 협력회사와 ‘L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 LS는 우선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등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 실천키로 했다. LS는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하였으며, 금융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론을 통해 310억원의 협력회사 대출지원 및 설비 & 운영자금 34억원 등 총 404억원의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LS는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관련해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등 5개사는 현금성 결제비율을 50~100%로 높이기로 했으며, E1과 예스코는 기존 100%를 유지키로 했다. 이 외에도 신제품 공동개발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 기술지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경영관리교육,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훈련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LS 상생협력 선포식은 협력회사와 함께 역량을 개발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LS는 간담회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꾸준히 협력회사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구자열 LS전선 회장 및 7개 계열사 대표와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이석현 국회의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명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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