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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8 14:09:05
  • 수정 2026-06-08 16: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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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 핵심부품 재사용․재활용 기술개발사업 개요


정부가 폐기된 수소연료전지차에서 핵심부품을 재사용하고 구동모터 등에 포함된 희토류를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수소자동차 핵심부품 재사용·재활용 연구개발(R&D)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향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수소자동차를 안전하게 해체하고,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구동모터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25년 기준으로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약 4.5만대 규모로, 수소버스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수소차는 고압 수소저장용기 등 특수한 부품을 포함하고 있어 폐차 단계에서 안전한 해체와 전문적인 재사용·재활용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연료전지 스택(Stack), 구동모터 등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은 재사용 가치가 높고 희토류, 백금 등 핵심광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폐차 이후의 순환이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기후부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08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잔류수소 안전 제거 및 핵심부품 해체,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 재사용 발전시스템 개발 △폐구동모터 영구자석 회수 및 친환경 고순도 희토류 소재화 등 3대 분야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수소저장용기에 남아 있는 잔류수소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수소차에 장착된 연료전지 스택, 수소저장용기, 구동모터 등 주요 핵심부품의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성능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수명이 남아 있는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저장용기는 건설현장, 도서지역, 선박 등에서 전기 발전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사용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이밖에 복잡한 구조로 인해 분리가 어려웠던 수소차 또는 전기차 구동모터 내 희토 영구자석을 자동으로 해체·분리하고, 회수된 영구자석으로부터 희토류를 고순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한다.

기후부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폐수소자동차의 안전한 해체부터 핵심부품 재사용, 희토류 회수까지 폐차 이후 전 단계의 순환경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발생량 증가가 예상되는 폐 구동모터로부터 희토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핵심광물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원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햇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재사용·재활용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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