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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4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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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스 서동기 대표(左)와 “그리녹스 가스 앤 케미컬스”관계자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표준가스 전문기업 ㈜리가스(대표 서동기)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편 속에서 기술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리가스는 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에너지 전시회 ‘ADIPEC 2025’에 참가해 UAE 기반 글로벌 가스 공급사 ‘그리녹스 가스 앤 케미컬스(GREENOX GASES AND CHEMICAL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리가스는 중동 시장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중동·아시아 공급망 확대라는 전략적 초석을 마련했다.


그리녹스는 UAE를 거점으로 중동·아시아 지역에 표준가스를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양사가 모두 표준가스 분야에 특화돼 있어 이번 협력은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중동 지역 국영 석유기업 공급업체 등록, LNG 플랜트 가스 공급 입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ADNOC 주최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ADNEC)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250여 개 기업과 약 20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리가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유망 전시회 한국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리가스 부스에는 UAE, 이란, 이라크, 인도, 오만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방문해 총 30건 이상의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리가스는 신규 고객사와 현장 기술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부각시키고, 기존 고객사와는 중동 표준가스 시장 동향과 물류·통관 문제 등 실질적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ADIPEC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리가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신공장 준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가스 생산 인프라와 스마트 공장을 갖춘 리가스는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방문을 권유하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가속화와 지속적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기 대표는 “ADIPEC 2025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표준가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에는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곽상언·구자근 의원, 주UAE 대사관 및 코트라 관계자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리가스를 비롯한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ADIPEC 2025’에서 리가스 서동기 대표이사(中)와 이가영 부사장(右), 해외영업담당 오슬기 대리가 방문객에게 자사 기술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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