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프린팅 전문기업 글룩(GLUCK, 대표 홍재옥)이 로봇 부품 대량 양산과 맞춤형 제작의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주며, 산업용 3D프린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글룩은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아시아 최대 로봇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 World2025)’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글룩은 이번 전시회에서 로봇 산업에 특화된 고정밀 SLA(광경화성수지 조형 방식) 3D프린팅과 맞춤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3D프린팅이 단순 시제품 제작을 넘어 대량 양산까지 가능한 실질적 제조 방식임을 입증했다.
로보월드 현장에서 글룩은 다품종·고정밀·짧은 개발 주기가 요구되는 로봇 산업 환경에서 설계 변경과 반복 생산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존 금형 기반 생산 대비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정밀도를 유지하는 SLA 3D프린팅은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3D프린팅이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대량 양산까지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조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전시 기간 동안 글룩 부스에는 약 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46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로봇 개발 및 제조 관계자들은 실제 양산 단계에서 품질 관리와 생산 비용 절감 효과 등 현실적 관점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글룩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실제 적용 사례와 데이터를 근거로 기술적 유연성과 속도의 장점을 설명하며, 산업 현장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글룩은 실제 산업에 적용 중인 부품 사례로 기술력을 더욱 입증했다. 자율주행 로봇 커버는 SLA만 구현 가능한 복잡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고, 인서트 식입과 자석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금속 부품과의 조립성을 확보했다. 또한 DfAM 설계 기반 경량화로 구조적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 캐릭터를 활용한 로봇 강아지 커스텀 튜닝은 정밀 역설계와 고퀄리티 3D 모델링, 리얼한 채색 기법을 적용해 맞춤형 제조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홍재옥 대표는 “산업용 3D프린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제조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룩은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며, 로봇, 디자인, 정밀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다.
▲ 글룩이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 많은 관계자들이 몰려 글룩의 기술과 제품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