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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13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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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희 코레일 사장(맨 앞)이 10일 오후 송추역에서 교외선 무궁화호 열차와 역 시설물을 살피고,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11일 교외선(대곡~의정부) 운행 재개를 앞두고 역과 열차 시설물 등 안전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10일 오후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교외선 시운전 열차를 시승 점검하고,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역의 고객 편의설비와 진입로 등 시설물을 확인했다.


특히, 건널목이 많은 교외선의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철길 건널목 안전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환승역인 대곡역과 의정부역에서는 GTX-A 노선과 1·3호선, 경의중앙선 등 이용객 환승동선을 꼼꼼히 살폈다. 


교외선은 경기 고양과 양주, 의정부를 잇는 30.5km의 철도노선이다. 정차역은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역 등 6개역이고,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다닌다.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50분이다. 열차 운임은 2,600원이며, 1월 한달간 ‘전 구간 운임 1,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교외선 주변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아진 만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니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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