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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4 14:33:30
  • 수정 2024-07-24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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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식 신흥산업가스 대표



산소·질소·알곤·탄산 등 저장탱크 구축, 헬륨·혼합·특수가스 등 확대

김홍식 대표, “고객사·동종 업계 신뢰 기반 지속 성장 추진할 것”


산업가스 충전기업 신흥산업가스(주)(대표 김홍식)가 대전·세종·충남북 지역의 제조기업들에게 안전한 산업가스 공급에 나선지 10년을 맞이했다. 경기침체와 규제강화로 산업가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 효율화는 물론 고객사와 동종 업계와의 신뢰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4월에 설립된 신흥산업가스는 대전에 본사와 충북 옥천에 산업가스 충전설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대전 지역에서 고압가스판매업을 영위해 온 신흥산업가스는 산업가스 공급 제품 다변화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옥천 공장을 지난 2015년 준공했다.


옥천 군서면에 위치한 옥천 공장은 360여㎡(약 1,200평) 규모의 부지에 △산소(10톤) △질소(15톤) △아르곤(10톤) △탄산(10톤) 등 초저온 저장탱크가 구축돼 있다.

또한 수소, 헬륨, 혼합가스, 초고순도·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조연성, 불연성, 가연성 등의 고압가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30여종류의 독성가스 판매 허가와 처리시설을 갖추고 중부권지역 연구소 및 반도체 회사에 안정적 공급을 하는 등 산업가스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신흥산업가스 옥천 공장 전경


현재 산업가스 업계는 경기침체에 따른 산업가스 수요 감소,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 안전 규제 강화, 원자재 및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년도 1월에 취임한 신흥산업가스의 김홍식 대표는 22년도 매출 36.4억(순이익 1.8억)에서 23년도 매출 44.1억(순이익 3.5억)의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


김홍식 대표는 고객사와 동종 업계와의 신뢰가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김 대표는 중부권 산업가스 업계 발전과 시장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의 총무를 맡아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조합 실무자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고문을 맡기도 했다.


김홍식 대표는 “날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와 같이 매출을 늘리기 위한 무분별한 가격 경쟁은 더 이상 지속가능한 사업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한 산업가스 공급에 필요한 적정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스마트 공장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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