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웨어러블 제조 데이터 플랫폼(WMD) 사업단이 3D프린팅 전문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단국대 WMD 사업단(단장 임성한 단국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구에 위치한 단국대 소프트웨어 ICT관에서 ‘단국대 웨어러블 제조데이터 플랫폼 센터 3D프린팅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 임성한 단장, 신정현 교수를 비롯해 스트라타시스, 스타코, 퓨전테크놀로지 등 3D프린팅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단국대 WMD 사업단(단장 임성한 단국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웨어러블 기반 제조 프로세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축사업을 통해 사업단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웨어러블 기반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신규 창업 기업, 중소·중견 기업 대상으로 제품화가 될 수 있도록 제품 기획 단계에서 기술지도 뿐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인체 데이터 정보(치수정보, 활동정보, 신호 정보)와 제조 데이터 정보 (회로 정보, 역설계 정보) 등을 제공하고 나아가 적층 제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시작품 및 시양산 제작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사업단은 3D프린팅 및 디지털 제조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매년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를 시행하고 있다.
3D프린팅 기반 제조기술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시작품 제작 단계의 응용에 머물러 있어, 개발제품의 상용화 기술로 적용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이에 사업단은 양산 대응 수준까지 응용 기술을 끌어올리고자 관련 전문기업들과 꾸준한 기술교류를 통해 현장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고 있다. 또한 수요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을 돕기 위해 제조에 대한 전문기술 이론 기반 인력양성 교육과정 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앞으로 사업단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확대해 시작품 제작에 대한 기술 표준화를 이루고, 전문인력 양성 커리큐럼을 공동 개발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 WMD 센터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기관·기업 및 기술 교류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홈페이지(wearable.dankook.ac.kr) 또는 이메일(jhshin@dankook.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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