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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4 11:48:10
  • 수정 2023-04-03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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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100대 미래소재 목표


정부가 반도체, 수소, 우주항공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미래소재 연구개발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외교·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술패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지난해 10월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총 3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략 달성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해야 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미래소재로는 △고전압 구동 전력모듈용 방향제어 방열 접합소재(반도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RGB 패터너블 자발광 소재(디스플레이) △과충전·열폭주 억제용 산소안정형 양극산화물 소재(이차전지)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금속 구조소재(원자력) △모빌리티 무선충전용 초고방열 자성 소재(모빌리티) △액화수소 저장용 극저온 고인성 금속 소재(수소) △노인성 다중질환 케어용 다중 장기 기능조절 소재(바이오) △우주 발사체용 저발화성·고인성 적층제조 내열소재(우주항공) △6G 통신용 고방열 초저유전손실 고분자 하이브리드 소재(통신) △초고감도 양자 센서용 초고순도 양자 등급 신소재(양자) △휴머노이드 로봇용 골격 맞춤형 3D프린터블 회로기판 소재(AI/로봇) 등이 있다.


과기부는 이들 100대 미래소재를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소재 HUB 구축사업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 기반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4월에 미래소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매년 소재 기술난제를 발굴하고 기술 목표를 갱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재분야 출연연의 연구와 국책연구 간 연계, 부처 간, 사업간 연계를 위해 2025년까지 미래소재를 지원하는 미래기술연구실 1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를 활성화하고, 데이터와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하여 소재개발을 가속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과기부는 우선순위 소재에 대해 올 7월부터 약 90억원을 투입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2035년까지 세계 최초 개발 및 경쟁국 대비 기술력 2년 이상 선도하는 12대 미래소재를 확보하고 2028년까지 원천성과 스케일업 성공모델 10건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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