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Reinach에 위치한 하테버( Hatebur) 본사 데모센터에서는 SAM 기술의 엄밀한 검증과정을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출처: 하테버 사)

스위스에 본사를 둔 하테버(Hatebur)사가 유압서보 이젝터모듈기술 The SAM technology을 출시해 자동차 산업군 제조사에 탁월한 생산성과 비용, 에너지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열간 및 냉간 성형 기술 분야의 리더인 하테버(Hatebur)사는 초고속 열간 성형 HOTmatic HM 35기계를 통해 유압서보 이젝터 모듈의 SAM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AM 기술은 완성품 선까지 시제품 단계에서 여러 번의 엄격한 테스트 후 유압서보 바 스톱 (bar stop) 이후 더 나아간 혁신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하테버 사의 SAM 기술은 롤러 베어링 및 자동차 산업군의 제조사들에게 보다 나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유압서보 이젝터 드라이브 적용시, 이전의 CAM 구소의 기계 부품들은 SAM으로 대체된다. 각 성형 단계에 설치됐던 모듈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개별 제어되고 최적 상태로 조정될 수 있다.

하테버(Hatebur)사 제품관리 매니저 Carsten Sieber는 “수동작업이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retooling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며 “SAM 기술은 사용자 효율성을 향상, 고객 필요에 따라 추가 조정할 수 있는 혁신기능 덕에, 완전히 새로운 처리공정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임 체인저”라고 밝혔다.

단조 포머에서 제품 이젝션 공정은 loosening 과 pushing 두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이젝터 모듈은 압력 및 위치 측정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어 움직임과 하중을 정확히 결정할 수 있다. 정교한 실린더 설계로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되며 wear-free braking 기능으로 공정과정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SAM으로 인한 새 기능 중 하나는 디스케일링(descaling)과 인-다이 포밍(in-die forming)을 한 공정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서 두 가지 공정 단계, 업세팅 공정 중 다이 앞 디스케일링의 첫 공정과 블랭크가 다이 안에 삽입 성형하는 두번째 공정이 한 작업으로 처리된다. 사용자는 연장된 공구 수명을 누릴 수 있고 더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 슬림 슬러그 공정을 통해 슬러그의 두께는 감소되며 복합 링 6008 (comibination ring 6008) 블랭크를 사용, 생산 시 원자재 25그램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하테버 사)

하테버(Hatebur)사 개발팀이 사용 중인 슬림 슬러그 공정 또한 강조할 만한 부분이다. 이젝터와 펀치 사이 중간 위치에서 슬러그 두께가 성형되며 이로인해 슬러그 두께가 감소하게 된다. 슬림 슬러그 공정 구성에 따라 원래 두께를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Carsten Sieber는 “절감효과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복합 링 6008 (combination ring 6008) 블랭크를 사용하면 중량의 8%에 해당하는 25그램의 원료를 절약할 수 있다”며 “연간 1,000만개 부품에 해당하는 250톤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새로운 결합 가능성은 링 피어싱과 분리 공정 (piercing and separating of the rings) 이다. SAM기술로 링 피어싱과 분리 공정은 더욱 안정되며 그로 인한 공정 신뢰도도 향상된다. 통합된 위치 측정 시스템으로 인해 SAM 모듈의 움직임을 효율 제어할 수 있으며 부품의 정확한 피어싱이 가능하게 된다. 내륜은 공 타발공정 없이 천천히 이젝팅 될 수도 있다. 또한 내/외륜은 개별 공정에서 이젝팅 될 수 있다.

한편, SAM 기술은 Hatebur HOTmatic HM35설비에 우선 적용돼 시장에 출시됐으며 향후 다른 기계에도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