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1-27 12:47:12
기사수정




한국선급이 선박용 소형원자로(SMR) 및 SMR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탈탄소에너지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2월 1일에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선박형 소형원자로(SMR)와 SMR 연계 그린수소생산’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해사업계는 국제 탈탄소 규제 강화로 이에 미래 탈탄소 연료 도입을 준비중이다. 최근 여러 대안 가운데 원자력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그간 원자력 에너지는 안전 및 지정학적 보안, 경제성 등 많은 제약으로 선박연료 도입 등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원자력 추진선박은 건조 후에는 선박생애주기 동안 연료비 없이 선박 운항이 가능하며 운항 속도 또한 기존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는 이점으로 산업계에서 안전성이 우수한 소형원자로(SMR)를 선박연료 적용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KR은 세계 해사업계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SMR 추진선박과 SMR을 활용한 해양그린수소 생산설비 적용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주제로 논의되며 △글로벌 SMR 기술 개발 동향(한국원자력연구원 이태호 소장) △용융염원자로 기술의 현재와 미래(한국원자력연구원 김상지 박사) △선박용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한국조선해양 이제경 박사, 삼성중공업 김종원 박사) △SMR 연계 고효율, 고안정성 수전해 그린수소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전략(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동하, 이해인 박사) △해양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발전 방향((주)지필로스 강병근 이사)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KR 임창무 센터장, 한국해양대학교 최재혁 교수, 해양플랜트연구소 설한신 소장, 그리고 각 주제발표자가 토론에 함께 할 예정이다.


KR 이형철 회장은 “우리 해사업계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탈탄소 연료 중 최선을 위해서는 조선소, 선사, 선급 등 업계간 정보교류가 필수”라며, “정보교류는 물론 상생의 묘안을 도출, 해사업계가 탈탄소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KR, 맥넷이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1월 3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유튜브 채널 생중계 동안에 댓글을 통해 참여자들의 질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1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