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1-18 17:09:53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9천억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고, R&D 등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애로 해소 기업 간담회를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211억불을 기록했고, 민간투자는 신규투자 보다 기존 생산라인 가동률 확대에 주력했다.


올해는 고부가 OLED 제품 시장이 모바일에서 IT, 투명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되면서 1.5% 증가한 215억불로 전망된다. 민간투자는 IT제품에 대한 OLED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6세대 뿐만 아니라 8세대까지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LG디스플레이 김희연 CSO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부사장 △동진쎄미켐 김성일 사장 △AP시스템 김영주 사장 △엠케이피 양달승 사장 등 소부장기업과 지원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수출 및 투자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민간기업의 설비투자와 수출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및 세제혜택 확대, 신규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소부장 정부 R&D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패널기업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세부기술 및 특화단지 지정을 빠르게 추진하고, 국가전략기술 입법절차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부장 기업들은 국가전략기술에 패널기술 외에 소부장 기술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부장 R&D 및 정책금융 자금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선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최근 국내외 여건이 기업 역량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대응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와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디스플레이를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산업부 내에 디스플레이 전담조직을 신설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전략산업 세부기술 지정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디스플레이 업계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경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상 지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부장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를 적극 설득해 소부장 기술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며, “금융위 협의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약 9,000억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고, OLED 신 시장창출 실증 R&D 및 소부장 R&D 등에 올해 2,115억원을 투자해 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수출·투자·미래성장 의미가 큰 업종 대상으로 매주 실물경제 현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0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