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에이엠티, 초경량 Mg-Li계 신소재 양산체제 구축 - 알루미늄 합금 강도 확보 무게는 절반, 전량 수입 Mg 합금 대체 - 고연성·저불량·가공 및 성형성 장점, 모빌리티·전자기기·방산 적용 기대
  • 기사등록 2022-12-21 15:08:41
  • 수정 2022-12-23 10:03:12
기사수정


▲ 하나에이엠티가 양산하는 초경량 Mg-Li계 신소재


금속분말 및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하나에이엠티(주)가 초경량 Mg-Li(마그네슘-리튬)계 신소재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에 나서 도심항공, 드론, 무인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활용 및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하나에이엠티(주)(대표 김홍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현택 박사 연구팀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초경량 Mg-Li계 신소재와 LVCC(Low vacuum continuous casting)공정을 개발하여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Mg-Li계 신소재는 마그네슘과 리튬의 합금으로 구성돼 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마그네슘 합금에 비해 공정 중 발생하는 불량률이 적고, 무게가 공기만큼 가벼워 에어메탈(Air Metal)이라고 명명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소재는 밀도가 1.4g/cm3 정도로 무게가 알루미늄의 절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보다도 가벼우며, 물리적인 강도는 알루미늄 합금과 비슷하다. 게다가 가공성 및 성형성이 뛰어나 압출 압연이 용이하고 용접성도 우수해서 대량생산에 적합하다.


하나에이엠티는 이번 신소재의 개발 및 양산 체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 합금 품목의 수입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경량구조 재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신소재는 초경량 소재가 적용되는 △UAM(도심항공이동수단) △드론 △무인기 △전투기 △전기자전거 등의 모든 수송기기 분야에 적합하며 연비 향상 및 기기효율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또 △노트북 케이스 △태블릿 바디 △휴대폰 프레임 등 초경량 소재가 필요한 휴대용 전자기기 부품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하나에이엠티(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초경량 신소재는 국내 모 전자회사의 초경량 노트북의 케이스에 양산용으로 채택되어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적용범위를 방위산업 분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에이엠티(주)의 김홍물 대표는 “Mg-Li계 신소재 개발이 완료되어 양산 체제를 구축해 전량 수입되고 있던 경량 합금을 대체해 외화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에어 모빌리티를 포함해서 초경량 소재가 적용되는 각종 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17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