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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7 11:04:10
  • 수정 2022-10-07 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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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P(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이 출범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올레핀으로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철강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LCP(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사업을 추진,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올레핀으로 제조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나프타 열분해기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15%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LCP 융합연구단‘ 사업 발족을 위한 현판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남수희 원장 △LG화학 이종구 연구소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연구소장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추진반장 등 각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LG화학, 롯데케미칼, 포스코 등 총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 1, 2위를 차지하는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융합연구단이 수행하는 과제는 ’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개발 및 통합공정 실증‘으로, 이산화탄소를 다량 포함한 제철소 고로 부생가스(BFG, Blast Furnace Gas)로부터 석유화학의 핵심인 플라스틱 원료인 올레핀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252억원을 투입해 기존 플라스틱원료 제조기술인 나프타 열분해기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15% 이상 감축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융합연구는 그동안 화학연, 에기연, RIST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이미 확보한 원천기술을 부생가스가 발생하는 포스코 현장에서 실증해 기업이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CP 융합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소속기관이 다른 연구자가 총괄주관기관인 화학연에서 전문성을 모아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본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확보한 혁신 원천기술을 모아 기업과 함께 실증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는 협력 모델로, 본 사업이 성공하여 한국형 독자기술로 세계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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