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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2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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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 완화에 따라 UAM, 로봇 산업 등 신산업을 지원할 주파수 스펙트럼 계획을 연내 마련하고 육성을 가속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이종호 장관이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가 현재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 중인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산업 성장 지원 미래 주파수 확보를 추진 중이다. 대표적 신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월까지 현대자동차에 무선충전 서비스 실증특례를 부여한 바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20개 장소에 23기의 전기차 무선충전기를 구축하고, 22대의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를 운영하는 등 활발히 실증을 진행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이종호 장관은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무선충전기기를 이용해 무선충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등에 대한 업계의 설명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는 개별 장소별 허가 등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리가 지나치게 엄격해 실증기간 이후 상용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무선충전기 관리방식 변경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전파는 다른 주파수와 기기 등에 혼·간섭을 일으킬 수 있고, 인체 영향 등 엄격 관리가 불가피하다며 우려를 최소화하며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향후 친환경시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 및 기술 개발 의지를 밝히고,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활용 중에 있는 85㎑ 신산업 주파수에 대한 수요도 제기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전파자원의 핵심인 주파수를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지원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에 조속 마련하고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종호 장관은 “우리가 가진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국가, 산업계 등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무선충전 기술이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요청해 주신 주파수 수요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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