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25 16:18:40
기사수정

▲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7월 셋째 주 광물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탄 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및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철광석 가격 하락 등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5일 발표한 ‘7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097.79로 전주대비 2.6% 하락했다.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면서 달러가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인프라 확대 등 경기부양책 기대로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0.3% 상승해 톤당 7,315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올해 3분기 중국 경제의 안정화와 회복을 위해 투자 프로젝트의 실질적 추진을 언급했다.


다만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의 부동산 시장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월 3주차 미달러 인덱스는 106.83으로 전주대비 1.13p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1.4% 상승한 톤당 21,116 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메이저의 생산차질 및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감소 등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Vale사의 올해 2분기 니켈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해, 8분기 연속 전년수준을 하회하여 공급차질이 발생했다. 또한 LME의 7월3주차 니켈 재고량은 61,610톤으로 전주대비 3.3% 감소해 11주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철광석은 중국 상하이시, 우한시, 충칭시 등 주요 도시들의 폭우로 수요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국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둔화 및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하방 리스크로 전주대비 6.2% 하락해 톤당 98.18달러를 기록했다.


연료탄 가격은 톤당 375.53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 따른 주요국의 전력부족에도 불구하고, 7월 3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94.7달러로 전주대비 3% 하락했다. 3주 연속 하락으로 에너지원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연료탄 가격도 전주대비 10% 하락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46.79달러, 전주대비 1.3% 하락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높은 생산원가와 수요부진의 소강상태가 지속되며 가격이 유지 됐다. 공급업체들은 높은 원료비용으로 인한 이윤감소로 더 이상의 가격 인하를 거부 했고, 다수의 무역회사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자재 재입고를 연기했다. 일부 시장여론에 따르면, 풍부한 합금 공급량으로 인한 철강업계의 수요 감소로 현물 합금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리튬은 제한된 현물거래량 기록하며 가격이 유지 됐다. 미화 환산과정에서 전주대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지나, 실제 내수 가격은 유지 됐다. 높은 스포듀민 원료 가격으로 인해 생산업체들은 판매가격을 높이고자 했으나, 구매업체들은 장기계약을 통해 원료를 확보하며 현물거래를 제한했다.


한편 7월 20일 중국 Tianqi Lithium(천제리튬) 社의 쓰촨성 탄산리튬 2만톤 캐파 생산시설 건설과 21일 EVE Energy社의 후난성 염호기반 탄산리튬 생산 프로젝트(9만톤 캐파) 계획 등 중국 내 공급 증설 계획들이 발표되면서 리튬 가격 하락이 제기되고 있다.


코발트 가격은 전주대비 5% 하락한 파운드당 28.51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부진 및 계절적 비수기,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 등의 하방 압력 요인들로 가격하락세가 심화됐다.

한 소식통은 중국 화학산업의 정상화 시점까지 시장이 어려울 수 있음을 보도했으며, 일부 다른 여론은 중국 코발트 무역상들의 현금조달을 위한 저가 공세 장기화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예상했다.


대부분의 희토류는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가 유지됐다. 자석산업 수요부진이 지속됐으며, 생산업체들의 재고 압박으로 세륨 및 란탄 가격이 대폭 하락했으며, 산화디스프로슘 및 산화이트륨도 가격이 하락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96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