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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0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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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이 18일, 사우디 아람코와 블루수소 협력 MOU를 체결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 벤처투자 등에 함께 나선다.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양국 에너지·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인프라 구축과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협력한다.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한다.


두 회사는 수소 생산, 탄소포집 신기술 개발을 추진, 탄소중립 연료인 e-Fuel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에너지 신기술과 탈탄소 사업 분야의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신기술 확보에도 협력한다.


이렇듯 S-OIL은 수소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국내 수소생태계 선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우디 아람코와 S-OIL의 블루수소 협력 MOU는 글로벌 수소 에너지 생산국과 수요국 간의 상생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S-OIL은 지난해 수소 산업 진출을 위해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물산·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S-OIL은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탈황 등 생산공정에 수소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수요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석유화학 2단계 투자 ‘샤힌 프로젝트’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MOU는 핵심 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의 경쟁력 확대를 포함한다.


올해 기본설계를 거쳐 최종 투자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S-OIL의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하여 처음 상용화하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 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하고, 핵심 설비인 스팀크래커의 운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과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S-OIL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로 ‘석유에서 화학으로(Oil to Chemicals)’ 지평을 확장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성장 전략을 추진에 더욱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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