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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7 09:02:13
  • 수정 2022-01-17 11: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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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보닉 기술진들이 캐리마에 방문해 기술협력 등을 논의했다.


광중합(DLP) 3D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독일의 세계적인 특수화학 전문기업 에보닉(EVONIK)과 초고속·대형 3D프린터에 맞는 소재, 어플리케이션 등 공동개발을 강화한다.

캐리마는 에보닉 기술진들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캐리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보닉 관계자들은 3D프린터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세계 초고속의 세계 초고속 3D프린팅 기술인 ‘C-CAT(Carima Continuous Additive Technology)’과 하향식 산업용 대형 3D프린터 DM400의 출력 시연을 관람하고 양사간 개발협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에보닉은 광중합 3D프린팅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적의 광중합 소재 개발을 위해 지난해 캐리마의 광중합 3D프린터 IMD와 DM4K를 구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날 캐리마에 방문한 기술진들도 캐리마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소재 개발을 하던 실무자들이다.


캐리마가 개발한 C-CAT은 분당 1cm 적층이 가능하여 시간 당 최대 60cm 높이를 출력할 수 있는 초고속 연속 적층 기술이다. 기존 광중합 3D프린터 대비 20배 가량 빠른 출력 속도로 부품 양산화가 가능하며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시회인 폼넥스트에서 시연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캐리마는 올 연말까지 장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M400은 대형 빌드 사이즈를 갖춘 산업용 하향식 DLP 3D프린터로서 대량 맞춤 생산에 특화돼 안정적 출력을 보장하며, 듀얼 2K 엔진으로 우수한 표면 조도와 정밀 부품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SLA 대비 5배 빠른 출력 속도로 장비 및 인력 투입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에보닉 기술진들이 구동 중인 캐리마의 DM400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에보닉 Erwin 박사는 “캐리마의 높은 3D프린팅 기술력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캐리마와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리마 관계자는 “이번 에보닉의 방문은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에 캐리마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에보닉과 공동개발 등 건설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광중합 3D프린팅 장비와 소재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에보닉의 광중합 소재 INFINAM® Photopolymer로 캐리마 3D프린터에서 출력한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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