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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가스켐, 기술혁신 산업가스메이커 부상 - 철강 부생가스서 H₂·CO 추출, 온실가스↓·가격 경쟁력 확보 - 오창공장 ASU 준공·O₂ 10,300N㎥/H 생산, 수요처 적기공급
  • 기사등록 2021-12-28 13:23:18
  • 수정 2021-12-30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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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가스켐이 화학연구원과 `철강 부생가스 기반 고순도 수소 분리막 공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단일가스켐 신재욱 연구소장, 장세훈 대표, 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김정훈 박사, 전기원 단장, 황영규 본부장)


산업용 및 의료용 가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공급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일가스켐(대표 장세훈)이 일산화탄소를 고순도로 회수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가스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일가스켐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철강 부생가스 속 수소와 일산화탄소(CO)를 고순도로 회수하는 분리막 공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지난 12월 21일 가졌다.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는 연간 8천만톤으로 고부가 자원인 수소와 CO를 부생가스로부터 분리·정제하는 기술은 난이도가 높고, 흡착법은 운영비와 에너지가 많이 든다.


이번에 화학연구원이 개발한 분리막 공정은 95%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95% 이상 회수, 99%이상의 고순도 CO를 90% 이상 회수할 수 있다. 공정이 간단하면서도 회수율이 높아 적은 비용과 낮은 에너지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재 제조 가격의 약 60% 수준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고, CO는 약 66%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 천연가스·석유화학 촉매공정으로 생산하는 수소와 CO 일부도 대체할 수 있어 석유화학산업 공정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


단일가스켐은 화학연구원과 수소 회수 분리막 공정 원천기술을 토대로 상용화 전단계인 스케일업 실증 플랜트 기술개발에 공동 착수했으며 향후 CO 분리막 파일럿 공정 실증 기술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단일가스템은 충북 청주 오창에 있는 기존 고압가스 저장 및 충전시설 외에 산소 기준으로 시간당 10,300N㎥/H를 생산할 수 있는 ASU(공기분리장치)플랜트 건설을 완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ASU 플랜트를 통해 단일가스켐은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산업가스를 생산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요처들에게 파이프라인 공급방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ASU플랜트에 대해 의료용고압가스 GMP 적합판정서를 받아 단일시스켐, 단일에이피 등 계열사가 사용하는 물량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산업가스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가스에 대한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단일가스켐은 의료용고압가스 전문공급업체 단일시스켐의 계열사로, 2007년 창립이래 산소, 질소 등의 액체가스 생산뿐만이 아니라 반도체용 가스, 특수가스, 혼합가스, 기타가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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