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가 펀드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투자조합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이관하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과 충남 투자조합(이하 펀드)운영사업 이관을 위한 양도양수계약서 전달식을 20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 제안으로 업무가 이관하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남 펀드의 투자 활성화 극대화를 위해 2008년부터 13개 펀드 3,832억원을 결성(충남 384억원, 10%)했다.

2021년 12월 현재 7개 펀드, 2,866억원을 결성(충남 195억원, 6.8%)해 충남TP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총 116개 기업에 1,606억원을 투자했으며, 충남도내 기업은 40개 기업에 38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응기 원장은 “펀드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충남 7개 투자조합 운영관리 업무 및 신규 투자조합 결성, 출자 지분에 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업무를 이관하기로 합의했으며, 펀드업무가 이관되었더라도 충남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