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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6 13:06:31
  • 수정 2021-08-13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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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송유종 탄석유화학협회 부회장(탄소제로위원장)등과 위원회에 참석했다.


정부가 석유화학업계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 논의를 본격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제2차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는 석유화학 민관 협의체로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9일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민간이 함께 논의해온 석유화학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과 대규모 중장기 R&D 기획현황에 대한 발표와 업계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은 ‘석유화학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현황’ 발표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 탄소배출 감축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에너지 고효율화 △원료대체 △플라스틱 재활용이 있다. 향후 시나리오안 마련과정에 이번 탄소제로위원회 등을 창구로 산업계 애로 건의 등이 충분 검출되도록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정우 화학공정 PD는 ‘석유화학 탄소중립대응 기술개발사업’ 기획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납사를 주원료로 하는 산업특성상, 혁신적인 신소재공정 기술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대규모 중장기 R&D기획에 착수했다며 5월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필요기술수요조사 207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주요 기술은 △플라스틱 업싸이클링 기술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소재기술 △석유화학 부생가스 전환기술 △전기가열 분해공정 기술 △저에너지 혁신공정 기술 등 5개분야로 조사됐다.


향후 추가 수요조사, 논의를 통해 5개 분야별 세부기술 후보를 도출하고, 우선순위평가 후 연내 세부기획을 완료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석유화학협회 송유종 부회장은 “대규모의 민간투자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참석업계는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정책지원 △투자세액공제 확대지원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석화산업은 대표적 탄소 배출 업종으로 석유계 연·원료를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특성상 탄소중립 추진에 근본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업계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정책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계 연·원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유래 화학소재 제조 기술, 폐플라스틱 업싸이클링 공정기술 등 업계 필요 친환경 소재, 공정기술에 대한 R&D를 금년 내 기획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송유종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NCC업계(LG화학, YNCC, 한화토탈),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등 11명 내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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