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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4 16:30:47
  • 수정 2021-08-13 12: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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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 김호빈사장(左)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右)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SK가스와 친환경 수소가스터빈 개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기관과 협약을 맺고 수소가스터빈 실증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가스터빈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기술 기반 수소가스터빈 실증 △SK가스는 수소 공급 기반 구축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사는 25년 이상 운영해 온 울산복합화력 발전소의 가스터빈을 2027년까지 270MW 규모 수소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앞선 2일, 한국중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및 국내 수소가스터빈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혼소 연소기와 수소가스터빈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개발과 관련 부품 양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는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주요기업들도 탄소중립을 위해 각국 정책 연계 수소가스터빈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시장은 2030년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세계 5번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과 300MW급 고효율 수소가스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연인 사장은 “이번 협약들을 발판 삼아 수소가스터빈 사업을 차세대 신성장 발전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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