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3-31 10:38:25
기사수정


▲ 강구조센터 모듈러건축위원회 간담회가 열렸다.


차세대 건설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모듈러 건축 발주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 표준모델 개발 및 전문 설계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포스코 김상균 전무)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30일 도산대로 더샵갤러리에서 ‘2021-1차 모듈러건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부터 건설사들을 정회원사로 전환하여 모듈러 제작사 및 건설사가 함께 참여해 모듈러 건축 물량 발주확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원사로는 GS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등이, 건설사로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범양 등이 참석했다.

 

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는 조립 등 최소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설기술로써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관련기술이 적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 포스코가 최초로 관련 기술을 유럽에서 도입하여 국내 초등학교에 적용하면서 기술을 상용화한바 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발주확대를 위해 LH와 조건분석을 진행해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서 학교모듈러를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도 핵심 발주처인 LH SH와 협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 표준모델 및 시방서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나아가 이를 단체표준으로 제정하여, 민간인증을 실시함으로써 모듈러의 품질과 이미지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또 다른 발주애로로 인식되어온 모듈러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SH공사와 공동으로 모듈러건축 설계인력 육성교육을 추진해 모듈러 발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적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노후 학교 리모델링시 임시교사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학교모듈러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 혁신시제품 등록을 의견개진 및 업무대응을 적극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건축사협회와 추진해온 프리패브건축세미나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LH 공공지원건축사업단과 업계 간담회에서는 LH의 모듈러 발주 계획과 표준모델 개발 계획이 공유됐다.

 

김효환 모듈러건축위원회장(포스코 Innovilt기획그룹장)모듈러 건축에 대한 공공 발주물량이 지속 증가될 수 있도록 발주처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관련 제도 및 정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모듈러건축의 설계, 제작 및 시공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모듈러건축의 교과서 모듈러 건축의 이해책자를 아주대 조봉호 교수 주도로 제작 완료했다. 본 교재는 대학의 모듈러 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4월부터 전국 유명서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7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