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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3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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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3분기 별도기준 경영실적


포스코가 철강 생산·판매량 회복과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한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회장 최정우)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2,612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 순이익 5,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65,779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 순이익 1,8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영업적자 1,085억원을 기록했으나 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철강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됐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지속,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후 가동 재개와 전년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170만톤, 105만톤 증가했다.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분기대비 113만톤 증가한 889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는 저원가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조업 기술 적용,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제조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8개국 16건의 원료 투자사업으로 원료의 안정적 조달은 물론 연간 4천억 원 수준의 수익증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4분기 전망에 대해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판매량 및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비철강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시대를 맞아 올해 초에 선제적으로 친환경차 판매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전기차 및 풍력·태양광 에너지, 수소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판매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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