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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1 11:27:58
  • 수정 2021-05-28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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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머티리얼즈 직원이 영주 공장 내에서 이동형 무선 감지기를 통해 안전점검하고 있는 모습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가 DT(Digital Transformation)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SHE(안전·보건·환경) 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밀폐공간 유해가스 무선감지시스템 △작업장 HF(불화수소) 무선감지시스템 △우수로 폐수 무선오염감지기 등 총 3종을 ㈜로텍과 공동으로 개발, 영주 공장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밀폐공간 유해가스 및 작업장HF 무선감지 시스템은 무선통신기술이 적용된 이동형 가스검지기를 각각의 작업장에 비치하여 밀폐공간의 산소(O2) 농도와 HF 가스 농도를 무선으로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이상신호 발생시 중계기를 통해 통합방제실과 각 공장 조정실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SK머티리얼즈는 이 기술도입으로 밀폐공간 위험사고와 인체뿐만 아니라 환경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HF 누출사고에 대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개발된 우수로 폐수 무선오염 감지기는 무선통신기술과 태양광 전력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설치가 제한적이고 고비용·저효율 방식인 유선 케이블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많은 포인트에서 공정수 관리가 가능해 졌으며, pH 실시간 감시로 공장 내/외곽 우수로의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하여 환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 3종은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안전 관리 노하우와 협력사 ㈜로텍의 무선통신 기술이 합쳐진 것으로,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중 동반성장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외에도 SK머티리얼즈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SHE점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담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사고관리가 가능하도록 SHE관리 시스템, 변경관리 시스템 등 전산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SK머티리얼즈 SHE실 김충래 실장은 “이번 DT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SHE 경영관리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DT 기반 SHE기술개발을 통해 협력사에 안전한 근로여건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가스 누출 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460억을 투자했다. △클린룸 확장 △Cell 작업 환경 개선 △이중 가스 밸브 △수막 차단시설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등 안전 설비를 확충했으며, 공장 전 지역에 1,700여개의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 시 주민 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내 7개 기관과 핫라인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영주 시내 전광판, 모니터 등을 통해 공장 주변 가스 농도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인근 마을 주민에게 비상시 착용하는 안전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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