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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2 1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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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에어버스가 공개한 터보 팬(Turbo-fan) 디자인, BWB(Blended Wing Body) 디자인, 터보프롭(Turbo-prop) 디자인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


에어버스가
2035년까지 수소를 연료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항공기 상용화에 나선다.

 

세계적인 우주항공기업 에어버스는 세계 최초 신개념 탄소배출 제로(Zero-emission) 항공기의 세가지 컨셉 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이들 모델에는 기술적 방안과 공기역학 설계 연구가 적용됐으며 모두 친환경 수소를 주연료로 활용한다. 수소는 미래 청정 항공 에너지로서 항공우주산업 및 기타 산업군 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CEO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들은 에어버스가 그리는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는 수소를 사용한 합성연료 개발과 항공기 운항은 항공업계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들은 최초의 탄소 중립적인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를 뜻하는 ‘ZEROe’의 코드명이 부여됐다.

먼저, 2,000해리(3,704km) 이상 비행 가능한 터보 팬(Turbo-fan) 디자인 컨셉 모델은 대륙횡단 비행이 가능하며, 제트 연료 대신 수소 연료 사용을 위해 개조된 가스 터빈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연료는 항공기 뒤쪽 압력 격벽에 위치한 수소탱크에 저장되며 해당 모델은 120~200명의 승객수용이 가능하다.

 

터보프롭(Turbo-prop) 디자인 컨셉 모델은 수소 연료 사용을 위해 개조된 터보프롭 엔진을 활용해 약 1,000해리(1,852km) 비행이 가능하다. 100여명의 승객까지 수용 가능한 터보프롭 모델은 단거리 여행에 최적화됐다.

 

‘BWB(Blended Wing Body)’ 디자인 컨셉 모델은 터보 팬 디자인과 동일한 비행거리를 자랑하며 날개와 동체가 붙은 미래형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더 넓은 동체 덕분에 다양한 수소연료 보관과 배급은 물론, 새로운 객실 구조 설치도 가능하다. BWB 컨셉 역시 최대 100명의 승객까지 수용 할 수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CEO에어버스는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설계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2035년까지 세계 최초의 무탄소, 친환경 상용기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업계 파트너들의 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수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항공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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