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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31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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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2분기 영업이익이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개선과 전기차용 배터리 실적호조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LG화학은 2분기 매출액 6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77.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2%2018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이러한 실적호조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차별화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 4,347억원) 달성과, 전지 부문 자동차 전지 흑자 등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3,128억원, 영업이익 4,347억원을 기록했다. 저유가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매출은 감소했지만, 차별화된 운영 역량 강화 및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ABS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을 기록했다.

 

3분기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가전 등 전방산업 회복 기대감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 부문은 매출 2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폴란드 공장 수율 등 생산성 개선, 원가 절감 등으로 자동차 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자동차 전지 유럽향 출하량 확대, 자동차용 원통형 전지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7,892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IT, 디스플레이 등 전방 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은 떨어졌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 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77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나 석유화학 부문 안정적 수익성 유지, 전지 부문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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