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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6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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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분야 제3차 추경 예산안


산업통상자원부가 3차 추경을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핵심기술개발에 나선다.

 

산업부는 제3차 추경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6개 재생에너지 사업에 총 2,7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주요 예산 편성안을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 1,865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 550억원, 공공주도 대규모해상풍력단지개발 35억원) R&D·실증인프라 구축(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200억원,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3억원,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57억원) 등이다.

 

이번 태양광·풍력 보급확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을 통해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산업단지 태양광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이 신설됐다. 주민참여 프로젝트는 발전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산을 도모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비용(지분, 채권 등)을 융자하는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 거주주민 또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장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대표적 전력 다소비 공간인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산단 등에 위치한 공장의 지붕, 주차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시 비용의 최대 90%까지 융자 지원된다. 기존 농촌 태양광 융자지원사업은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초과 수요를 고려해 50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주택, 상가건물 등 생활시설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비용 보조예산이 500억원으로 확대되고 특히 국립 초중고교의 옥상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데 5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등에 총 260억원을 투자한다. 이중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 ICT 기반 재생에너지 O&M(유지보수) 플랫폼 등 차세대 유망분야 기술개발 및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개발·실증과제는 아파트와 같은 도심 내 고층건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미성·안전성·경제성 등이 대폭 강화된 제품을 개발·실증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민간건축물까지 적용될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제도, 글로벌 BIPV 시장전망 등을 고려할 때 기술개발 완료시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 및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향후 1~2개월 내 각 사업별 특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세부별로는 보급지원사업이 7~8, 금융지원사업이 7,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이 7, R&D·실증인프라 구축사업이 8월경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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