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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7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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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가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마스크 필터용 멜트블로운(MB) 부직포를 대량 생산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전해상)331일부터 하루 13(마스크 65만장 분량)의 필터용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0년부터 PP스펀본드 부직포 사업을 시작한 도레이첨단소재는 마스크, 방호복의 의료용, 기저귀용 위생재, 산업용 부직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1위의 종합 부직포 메이커이다.

 

회사는 그간 산업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KF-80급 마스크용 필터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신규 생산라인은 당초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도레이첨단소재를 방문한데 이어 산업부 협의를 통해 기술애로, 수요처 매칭 등이 이뤄지면서 한달반 이상 앞당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마스크용 소재는 이번 주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쳤고, 식약처의 허가절차를 거쳐, 331일부터 본격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의 생산설비는 한 라인에서 스펀본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복합화하여 한번에 생산하는 혁신공정으로, 멜트블로운 부직포만 생산하는 설비 대비 생산속도가 5배나 빨라져 생산량이 5배로 늘어나게 된다.

 

산업부는 식약처 및 도레이첨단소재와 협력하여 멜트블로운 부직포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마스크 생산확대를 위해 세차례의 출고조정을 실시해 21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총 12.4톤의 멜트블로운을 공급했다. 이밖에도 해외 멜트블로운 제조업체 조사 및 샘플 테스트를 거쳐 2개 기업으로부터 총 53톤의 수입 물량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예비비 239천만원을 투입해 부직포 설비를 멜트블로운으로 교체하는 등 4월까지 일일 약 4.5톤의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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