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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6 10:39:57
  • 수정 2021-05-28 1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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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육성을 표방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연료전지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26일 부안군청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참여기업인 퓨얼셀랩스·컴버스테크·보림파워텍·보림테크 등 7개 기관·기업과 연료전지 재사용 시스템 제조 지원 기반구축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보림테크 최용호 연구소장, 보림파워텍 윤주영 상무, 퓨얼셉랩스 김태영 대표, 컴버스테크 권철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도와 부안군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는 ‘연료전지 재사용 시스템 제조지원 기반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 민관기관·기업 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연료전지 보급이 확대되면 재사용·재활용 시장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으로 보고 전례 없는 사업에 선제적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사고, 고장 등 여러 이유로 폐기되는 수소전기차 및 가정용·건물용 등 사용 후 연료전지 스택의 잔존가치를 평가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기업들이 재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소 연료전지 분야의 선순환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부안군은 행정적·재정적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참여기업들은 재사용 연료전지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해 해당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연료전지 시장에 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의 연료전지를 활용·재상품화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선점을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의지가 중요한 만큼 행정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하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재사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저가의 다양한 제품개발을 진행할 수 있어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도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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