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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4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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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경북테크노파크가 피해 분석을 통한 기업 활력 되살리기에 전력한다.


경북TP는 최근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피해규모 예측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기 위해 지역 핵심 산업 분야인 자동차(차체·샤시·전장) 145개, 섬유 94개 등 기업 239개社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전역의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체의 피해규모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기업지원사업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지원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년도 예상 매출은 자동차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18.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섬유산업은 평균 21.7% 감소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종사자 수도 각각 4.8%, 7.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30억원 이하의 영세한 기업의 경우 피해 규모가 클 것이라는 예측이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필요 정책에서는 두 분야 모두 ‘정책자금융자’가 평균 37.8%로 기업들이 정부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이었으며, ‘법인세 인하 및 유예(20.55%)’와 ‘생산품의 판매 및 수출 촉진(17.9%)’이 뒤를 이었다. 그 외로 ‘원활한 원자재공급(10.8%)’, ‘수입의존 핵심소재 국산화(4.1%)’, ‘안정적인 인력공급(3.3%)’ 등이 있었다.


더불어 현재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 요소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31.6%)’,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28.8%)’,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20.6%)’, ‘고급/전문 인력의 확보(8.1%)’, ‘제품군 다각화(5.3%)’, ‘특허 등 기술재산권 확보(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는 ‘시제품제작(61.4)’, ‘제품고급화(60.6)’, ‘성능시험분석(57.2)’, ‘인증(55.9)’, ‘특허(54.4)’, ‘장비활용(53.5)’, ‘전략수립 및 컨설팅(52.9)’, ‘기술자문(50.9)’ 등의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항목들이 조사·분석됐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에 주춤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성장바우처 그리고 지역활력프로젝트 등에 16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기업이 수월하게 기업지원기관과 소통할 수 있도록 문지방을 낮추기 위해 SNS에 기반한 기업지원통합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피해규모 및 상황에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속한 위기극복을 위하여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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