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성과발표회 및 전문기술위원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경북형 스마트공장 구축 전 과정에 대한 밀착관리와 도입기업 현장애로 해결 등 지원을 통해 선도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북TP는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목표 구축수의 125%(목표 198개사, 협약 완료기준 248개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기업 규모별 제조현장 여건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사업추진 전단계에 걸친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종합관리를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기여했다.

정부에서 지원받는 경북지역 시범공장으로는 화신정공(칠곡), 한중NCS(영천), 텔스타(경주)가 선정됐다.

경북TP는 경북지역에 다수의 시범공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입기업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해 화신(영천), 아주스틸(구미), 인탑스(구미)를 경북형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지정해 경상북도 지방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업체는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북TP에서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체 248개사(현재시점 협약완료 기준) 중 신규구축이 174개사, 고도화가 70개사이며, 도입 솔루션으로는 MES 187개사, ERP 40개사, PLM 13개사를 지원하였다.

지역별로는 경주 50개사, 경산 48개사, 구미 43개사, 칠곡 42개사 순으로 집계 됐으며, 2020년에는 스마트공장 참여가 부진했던 북부권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기 전 스마트공장 수준이 △Level 0 174개사(70.2%) △Level 1 45개사(18.1%) △Level 2 26개 사(10.5%) △Level 3 3개사(1.2%)의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던 지역기업의 수준이 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 하반기에는 △Level 1 117개사(47.2%) △Level 2 97개사(39.1%) △level 3 31개사(12.5%) △Level 4 이상 3개사(1.2%)로 한층 스마트공장 수준이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 지속적인 고도화를 유도하여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수준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50%, 1억원 이내(신규구축) 또는 1.5억원 이내(고도화)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경북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 대하여 경북도는 전체 사업비의 1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경북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북TP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스마트 보급확산 사업은 단순 재정 지원에서 더 나아가 사업 내실화와 도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전문기술위원으로 배정해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담컨설팅 및 사업단계별 밀착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스마트공장에 관심만 가지고 신청해도 성공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기술 및 재정적인 종합적 기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TP에서는 도입기업의 성과창출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매출증대, 고용창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