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닥터제 진행 현장사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의 기술닥터제가 신속 방문과 밀도 있는 컨설팅을 통해 기술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TP는 강원도 중소기업들의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분야별 전문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술닥터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애로기업의 사업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강원TP 홈페이지에 기술닥터 신청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신청에서 기술닥터 매칭까지 원스톱신청이 가능토록 구축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편리하게 해결하고 있다.

중기기술 애로해결 기술닥터제는 △현장애로기술지원(1단계) △중기애로기술지원(2단계) △상용화지원(3단계) 등 단계적 연계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1차년도(2019)는 사업초기 및 예산확보 범위 내 시범사업(현장애로기술지원)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기술닥터제는 경기도에서 십년 전부터 처음 실시해 현재 경기도와 시군이 매년 60억원을 공동 출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도 상반기에 사업비가 전부 소진돼 중소기업의 사업수요 및 호응이 높아 전국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강원TP는 도내기업 8개사 신청을 받아 기술닥터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도내 유관기관(중진공 강원본부, 강원도 경제진흥원, 강원지주회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와 벤처캐피탈 등과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현장애로 기술컨설팅지원 후 지원사업 및 투자연계를 지원함으로써 기술탁터 수혜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술닥터제는 강원도 기술애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기술문제에 대해 해결요청을 하면 해당분야의 기술닥터(전문가)를 선정해 한두달의 짧은 기간 내 10회 이내 현장방문 컨설팅으로 해당기업을 신속하게 방문해 기술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1개 기업별 컨설팅 비용으로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닥터제 수혜기업으로 진단폐활량계 제조기업 (주)제이앤바이오(이재석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위한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 관련 기술컨설팅 실시 후, 2019 독일 메디카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시장에의 한계를 극복해 국외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현지 시장분석 후 고객별 맞춤형 제품개발 적용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수질정화장치 제조업체 (주)워터테크(심재도 대표)는 효율적 폭기장치에 의한 산소공급기술 마련 적정 용존산소량(최소 DO 6mg/l 이상) 유지를 위한 규격화 설계기술개발 등 전문 기술닥터의 컨설팅을 통해 신기술 확보로 제품개발, 매출상승 기대의 성과가 있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보우메디텍(진호 대표)는 제품개발(복합파동)을 위해 특허를 중심으로 기술닥터의 기술시장 조사를 통해 2020년 특허맵 사업 연계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국내(외)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동향 분석을 통한 시제품 응용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미네랄워터 제조기업 (주)성민코리아(전성배 대표)는 그간 성장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보유함에도 매출이 저조하고 외주공장생산, 식약처인증획득 등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대해 기술닥터를 통해 2020년 기술보증기금 및 중진공 자금사업 연계지원방안을 마련했고, 광고실증제를 통한 아이템 홍보전략 수립하는 등 기업의 전반적인 애로해결을 통한 성장방안을 마련했다.

건강식음료 제조업체 (주)바론(김채윤 대표)는 기술닥터를 통해 신규사업(한방산후조리)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 경영관리방안을 마련했고, 경영 안정화 방법 제시로 산후조리 관련 신규아이템 개발 주력하고, 기존 제품(건강음료)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사업아이템 발굴로 신규 사업(한방산후조리) 성장가능성 고양의 성과를 거뒀다.

암체외진단서비스 개발기업 정암생의학연구소(주)(박병재 대표)는 선충을 이용한 암체외 진단서비스 사업 관련 해외의 특허 출원 현황 분석을 추진해, 특허 출원을 포트폴리오 구축 등 해외 원천 특허기술분석을 통한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카메라주변 기기 제조기업 타임스코프(김정훈 대표)는 전문 유투버 발굴 및 온라인 판매(홍보) 시장 개척, 제품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기업으로, 매출이 상당히 저조했으나 기숙닥터를 통해 제품개발 단계 구체화방법 제시(시제품 개발→제품고급화→제품다양화) 등 기술개발중심 기업에서 신규시장 판로개척의 기술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컨설팅 받았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모토모(임용순 대표)는 뛰어난 기술보유에서 매출확대 전력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새로운 자동차환경을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개척 및 자금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술닥터를 통해 기업이 나아갈 방향 설정, IR용 사업계획서의 구체적 검토를 통해 중진공 자금지원방안 마련해 2020년 연계지원하는 성과가 있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외 경기가 위축돼 중소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쉽지는 않지만 현장기술애로 해결을 통한 단계적인 기술닥터제 운영을 통해 실시간 기업 애로발굴 및 신속한 문제해결로 도내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기업성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