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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0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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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지진·재난안전분야 SW서비스 개발 및 지역사회 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서비스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SW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경북 등 총 3개 지역이 선정됐고, 각 지역마다 5년간 국비 최대 46억8,000만원(60% 이하)과 지자체 예산(40% 이상) 등이 투입된다.


포항TP는 국비와 함께 경북도·포항시·경주시·안동시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9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북의 당면한 사회문제는 지진을 비롯한 재난안전분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안전등급에 의하면 경북은 자연재해분야에서 2015년, 2016년 2등급이었으나 2017년 3등급, 2018년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급락했다.


이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과 2017년 11월 포항지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21만명의 국민청원을 비롯해 경북, 경남, 강원, 대구 지자체장들의 동참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의 가장 큰 이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주관기관인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이 과제를 ‘DIAL(Disaster response In Action Lab.) 119’라고 이름 짓고, ‘행동하는 재난대응 연구실’을 표방한다.


여기에는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 안동대학교, 한동대학교, (주)와이즈스톤, (주)P&S빅데이터과학연구소 등이 협력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과 참여 및 협력기관은 시민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기업은 도출한 해결방안을 구현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우선 지진과 관련해 예측·대피·구조·복구·회복을 주제로 5개 지정과제를 추진하고, 복합재난안전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4개의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과제의 개발 결과와 함께 AR/VR 등을 적용한 스마트미디어를 개발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올 3월 블록체인 센터를 개소했고, 7월에는 (가칭)경북 도시정보 빅데이터 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에 있는 등 D(데이터), N(네트워크), A(인공지능) 중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 또한 이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보급 및 확산해 나가게 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이번 사업을 빅데이터 등 최신SW기술을 활용한 지역첨단 산업육성의 발판으로 삼아, 재난안전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육성 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사업 유치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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