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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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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가 유럽우주국(ESA)과 혁신, 디지털화, 소재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2년더 지속한다.


머크는 최근 유럽우주국과 기존 협력 관계를 2년간 추가 연장하는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혁신, 디지털화, 소재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혁신 분야에서는 바이오센서와 바이오인터페이스, 인조 육류인 청정육(Clean Meat), 액체 생검 기술에 초점을 둔다.


카이 베크만 머크 보드 멤버 겸 기능성 소재 사업부 CEO는 “ESA와 머크가 의도한 방식의 교류를 지속화고 강화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과학적 진보는 수 백만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관건이다. ESA와의 파트너십이 이러한 진보를 가속해 우리의 목표를 더욱 빨리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롤프 덴싱 ESA 운영 국장 겸 ESA 산하 유럽우주운용센터(ESOC) 대표는 “양 기관의 특성과 전략적 이해가 서로에게 상호보완이 되는 매우 좋은 관계다. 이러한 관계를 통해 서로가 역량, 방법론, 기술적 툴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머크와 ESA는 2011년 처음 협력 협정을 맺고 2016년 협력 관계를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에 합의한 주요 협력 주제는 머크 혁신 센터의 전략적 혁신 분야에서 파생될 미래 프로젝트(바이오센싱과 바이오인터페이스, 청정육, 액체 생검 기술)로 인간의 우주 탐사 개발에 기여하고 혁신 프로세스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역량 공유를 가속화한다.


또한 바이오센싱과 바이오인터페이스의 경우 생물학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시키는 디지털 생물학에 초점을 둔다.


더불어 자동화와 자율 운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실험과 탐사 활동에 적용할 가상현실 기술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양측의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인력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신소재 개발은 ESA와 머크의 핵심 활동으로 액정 기술, 코팅, 반도체 등에서 잠재적 협업을 진행한다.


양측은 이러한 혁신 분야 외에도 다양한 미래 주제를 협력 차원에서 논의한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까지만 해도 여러 행사와 활동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양측은 머크의 담스타트 본사에서 해커톤을 주최한 것을 비롯해 ESA의 독일인 우주비행사 토마스 라이터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바 있다.


2018년 베를린에서 열린 항공우주의 혁신과 리더십 컨퍼런스에서는 카이 베크만과 롤프 덴싱이 패널 멤버로 참여해 ‘우주와 비우주의 만남(Space meets Non-Space)’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머크는 비우주 분야 유일한 업계 파트너로 지난해 두 번째 열린 ESA의 우주 탐사 마스터 대회에 2회 연속 참여했다. 지난 대회의 우승팀은 우주에서 바이오리액터를 사용해 달 탐사 기간 중 식량과 산소를 자체 생산하는 기술을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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