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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9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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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올해 지원금 규모가 3배 늘어났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내 제조 기업들의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로봇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6년부터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내역사업으로 진행된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수혜기업이 제조 공정에서 로봇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정자동화를 설계하고, 생산기술개선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맞춤형 로봇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또한 로봇 도입 이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로봇제품 활용교육 등을 실시하며, 산업용 로봇 안전검사까지 제조기업의 수요에 맞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수혜기업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3배 증가한 90억으로 확대 편성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2017년 로봇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87.7% 향상하고, 불량률 감소(73%↓)와 원가 절감(54.7%↓), 납기 준수율 상승(9.5%↑)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재해는 9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당 고용도 평균 2.3명이 증가하는 등 청년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을 도입한 수혜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018년에는 과제접수 결과 149개 과제 신청에 11개 기업이 선정되어 13.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해가 갈수록 경쟁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예산이 크게 증가한 만큼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제조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속가공, 기계, 화학제품 등 산재위험이 높은 업종에 15개 기업 이상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5개 기업에도 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이며,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과 연계하는 5개 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들의 참여희망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투자 활성화,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신청기한은 3월15일까지며,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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