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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3 1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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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졸신입사원 채용방식을 부문별로 필요한 인재를 연중 상시로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일반직·연구직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환 배경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는 ICT기반의 융합기술과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환경에서는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가가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적합한 인재확보를 위해 연중 상시공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정기공채 방식은 향후 필요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정해진 시점에 모든 부문의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신입사원이 배치될 시점에는 경영환경 변화로 현재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상시 공개채용은 각 부문별로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연중 상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고, 지원자 입장에서도 관심 있는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역량을 쌓으면서 연중 상시로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채용방식 전환을 통해 현업부문이 직접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정기공채 대비 지원자가 입사 후 일하게 될 직무에 대한 세부정보와 필요한 역량을 채용공고를 통해 더욱 상세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부문은 채용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해당 부문만의 차별화된 채용방법과 전형과정을 수립해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공고를 통해 공개한 필요 직무역량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현대차는 1월 말부터 연구개발본부(R&D) ‘수소전기차상용차개발분야를 시작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상시 공개채용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각 부문별 상시공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산업환경에서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부터의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가 요구된다각 부문별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 형태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부문별 채용공고를 통해 요구하는 역량을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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