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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9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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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가 어린이 화재안전 의식 고취와 위기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처를 위한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화보협은 19일 협회 강당에서 ‘제18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 18개 학급과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743개 학급 1만9,254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경북 연일형산초등학교 5학년3반이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장동초등학교 5학년4반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충북 각리초등학교 등 2개 학급이 소방청장상을 △서울버들초등학교 5학년5반 등 4개 학급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을 △부산 절영초등학교 등 10개 학급이 국내 10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상을 각각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안전생활의 기회를 갖도록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화보협과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두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시△도별 예선과 본선 시험을 거쳐 결정된다.


지대섭 화보협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려면 사고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릴 적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연일형산초등학교 김경휘 선생님은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한마음이 되어가는 과정이 학습면, 인성교육, 생활지도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배운 지식을 가슴에 담아 학교나 가정에서 생활 속의 안전지킴이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한솔 어린이는 “공부할 내용이 많고 방학이 되어 놀고 싶은 마음에 포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며 “불조심 공부를 한다고 항의한 부모님이 계셔서 선생님이 다 같이 그만두자고 할 때는 우리들이 똘똘 뭉쳐 엄마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지난 1997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453개 학급 24만3,96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며, 화재보험협회는 어린이,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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