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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2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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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공구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인 베이크라이트에서 발암물질이 배출되는데도, 정부는 관리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은 지난 10일 열린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에어 그라인더, 에어 라쳇 렌치, 임팩트 렌치 등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압 모터 제품 내부의 베이크라이트날개 부품이 사용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함유한 가루가 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환경부로부터 공구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의 관리 기준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선소, 공단 등 대규모 작업장에서 수백 대 이상의 기계가 동시에 구동될 경우 근로자의 건강과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이크라이트는 벨기에의 베이클랜드가 지난 1909년 포름알데히드와 페놀을 이용해 개발한 최초의 합성수지 플라스틱으로 부식되지 않고 가볍고 절연성이 뛰어나 절연체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 의원은 베이크라이트는 빗, 주전자 손잡이, 전자기기 회로판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라고 설명하며, “에어 공구를 사용하는 작업환경의 근로자가 죽음의 먼지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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