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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8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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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최임식에서 공무원 선서를 하고 있다.


성윤모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일성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이인호 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전직원과 국표원 과장급 이상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행정고시 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상공부 지도과, 일본 경제산업성 파견, 대통령 국정상황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제25대 특허청장으로 공직에 몸담아왔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세계 경제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에 따른 불확실성,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산업구조 혁신 진행, 주력산업의 양적 성장전략 한계, 일자리 창출 저하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부가 나서서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산업정책에서는 투입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여 갈 것을 주문했다.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에서 혁신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력산업은 기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를 찾아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은 규제혁신과 실증·사업화 지원·공공부문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혁신성장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서포트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그 결실이 중소·중견기업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정경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책은 그간 전력과 공급에 집중된 관심을 가스··수소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원과의 수요·공급에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개별 설비·제품의 효율화, 에너지 운영 시스템 최적화를 거쳐 스마트 시티·산단 등 공간의 에너지소비 구조를 혁신하는 국가에너지효율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현안 대응으로 한-FTA 개정, 철강 관세 등을 준비하는 한편 전략적인 시장 개척과 경제협력을 위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산업협력을 통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펼쳐 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성 장관은 조직문화로 도전, 소통, 화합을 강조하며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시스템, 깨어 있음, 상황 관리 등이 원칙이 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인사기준으로 업무능력과 객관적 성과 업무와 조직에 대한 열정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 개방과 소통능력 등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임명 후 현장에 방문한 두 곳 기업 모두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기업이었다산업부도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을 구동하는 산업의 액추에이터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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