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올해야 말로 업계와 정부가 하나가 되어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에너지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에너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

‘에너지 신년인사회’는 에너지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에너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윤상직 장관은 신년사에서 올해 에너지 업계는 ‘유가의 급락’, ‘新기후변화 체제의 본격적인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주요한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 신산업은 기술의 발달과 IT·금융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인 만큼 전력, 가스, 석유 등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도약과 변화의 기회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주요 민간 에너지업계 CEO와 간담회(비공개)를 개최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에너지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에너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