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특허경쟁력 제고 중점 추진 방안.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반도체 산업의 특허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특허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반도체 산업 중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출원 양의 증가와 해당 특허 권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 강한 특허권 획득과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특허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의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업 스스로 특허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특허 협력 생태계 구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특허 창출 기반 구축 △특허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등이 있다.

우선, 특허청은 산업부 및 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특허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특허청 담당심사관이 국가 R&D사업 특허성과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도록 산업부와 협력하키로 했다.

또한, 산업부가 최근 발표한 산업기술 R&D 특허관리 강화 방안과 연계해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의 특허동향조사 및 특허대응전략 수립 시 특허청 담당심사관이 참여해 자문함으로써 R&D의 특허창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스스로 특허정보를 활용·분석한 뒤 전략적으로 특허창출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며, 추가로 업계의 특허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 특허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심사관과 발명자 사이의 특허요건 판단에 대한 소통을 활성화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심사·심판 과정 및 분쟁대응 실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특허담당자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장현숙 반도체심사과장은,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특허경쟁력 제고 방안에 제시된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 스스로 특허경쟁력 향상에 관한 모범 사례를 도출하여 이를 업계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