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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0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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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2003년~12년) OLED소재 다출원 내·외국인.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적으로 초대형, 곡면형 OLED TV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영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최근 10년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분야 특허출원은 총 3,433건으로, 이중 내국인 출원이 1,917건으로 55.8%를, 외국인 출원이 1516건으로 4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출원인으로는 삼성SDI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371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LG화학을 비롯한 LG 계열사가 348건을 기록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출원인으로는 에스에프씨(135건), 제일모직(114건), 덕산 하이메탈(92건)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 출원인으로는 일본 4대 정유회사 중 하나인 이데미쓰 코산이 257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 토종 벤처였던 그라쎌을 인수한 다우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사(190건)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외국인의 출원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초대형 OLED TV 시장이 열리면서 그에 따른 OLED 소재의 소비량의 비약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발맞춰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 높은 OLED 소재를 제공하고자 하는 각 업체의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OLED란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화합물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뜻하는 용어이다. 기존의 LCD(액정 화면)처럼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서, 얇고 휘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에 전자종이나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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