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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 캄보디아 석유청과 공동협력 구축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와 캄보디아 석유청(총재 Sok An, 부총리 겸직)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석유개발사업 전략적 제휴 및 사업공동 추진 모색을 위한 석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해상지역은 탐사시추를 통해 원유부존이 확인됐고, 육상지역은 기초탐사가 실시된 바 있으며, 캄보디아-태국 공동해상유전구역은 인근에 다수의 유가스전이 분포되어 있어 탐사유망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석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캄보디아 육·해상 및 캄보디아-태국 공동 해상유전구역 석유개발 사업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석유개발 경험과 기술 등을 캄보디아에 제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향후 석유개발관련 양국간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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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 개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거점인 오송 생명과학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를 널리 홍보하고 바이오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충청북도와 보건복지가족부 공동 주최하고, 충북대학교(의학정보센터)가 주관하는‘제7회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가 24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과학’이나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일부 과학중심의 학교를 제외하고는 이론교육 중심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어가는 교육현실에 동기를 부여하고, 특히 다른 과학실험보다 생명체를 다루는 생명과학의 독특함을 살린 행사다.
이번 대회는 실험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대회로 실험기자재를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하는 대회이며, 가능한 교과서에서 언급된 주제로 진행해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대회다.
수상자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고, 생명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계로 전년에 비해 참가자가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서울, 경기지역의 참여 학교가 증가하여 전국대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예선을 거쳐 최종 확정된 초등학생 60팀, 중학생 40팀, 고등학생 40팀이 참여하며, 각 팀은 2명이 한조가 되어 실험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우리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으며,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http://biocontest.medric.or.kr 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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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캄보디아 진출 지원활동 강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이명박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과 구본준 서울상의 부회장, 끗맹 캄보디아상의 회장과 마오토라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상업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상업회의소의 MOU 체결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와 민간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양국 기업인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상호파견, 포럼·세미나·컨퍼런스 공동개최 등의 상호협력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양국 간 교역·투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려면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고 밝히고 최근 우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양국 상의 간 협력 확대가 우리 기업의 교역 및 투자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우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주요부처와 한국기업대표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진출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재정경제부, 산업광물에너지부, 국토개발부,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차관 등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장원갑 STX부회장, 김완희 수입업협회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양 상의 간 MOU 체결을 통해 한국기업의 대캄보디아 진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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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소방, 119생명안전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재난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판매시설에 대해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기동점검을 내년 2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번 기동점검은 1단계로 10월말까지 백화점 등대형판매시설(33개소)을, 2단계로 12월말까지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7,582개소)을, 마지막 3단계로 내년 2월말까지 고시원, 게임방 등 신종 다중이용시설(301개소)을 점검하며, 위반업소는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무작위 샘플링 불시 단속점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동점검은 ▲화재경보·물소화설비(소화전, 스프링클러등) 상시 작동가능 여부 ▲방화문·방화구획 및 내장재 불연화 등 방화시설 관리실태 ▲피난계단 등 피난장애 및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보여부 등을 중점 확인·단속한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불법사례 근절을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합동단속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단속 때문이 아닌 관계자 스스로가 ‘비상구는 생명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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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기(대표이사 박종우)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87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 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5%, 367%가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 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1% 확대되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이 같은 실적에 대해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도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됐으나, 휴대폰 및 LCD TV 관련 주요 거래선들의 물량 증가 효과와 MLCC, 반도체용 기판 등 자사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가 이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효율적 자원 운용 및 생산성 제고 활동 등 내부 효율 극대화 성과가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별로는 살펴보면, 먼저 기판사업부는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의 물량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3,387억원에서 16% 증가한 3,918억원을 기록하며, 누적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다음으로 LCR사업부는 휴대폰, LCD 등 고성장 제품에 자사 소형 대용량 MLCC의 수요가 대폭 증가해 전분기 2,927억원에서 20% 증가한 3,5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분기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OMS사업부는 5메가 이상 고화소급 카메라모듈과 터치스크린폰에 사용되는 진동모터의 물량 증가로 전분기 2.095억원에서 4% 증가한 2,189억원을 기록했으며, CDS사업부는 전원공급 장치인 파워와 디지털튜너 등 전부문의 고른 호조로 전분기 3,286억원에서 23% 증가한 4,0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환율 영향과 국내 대형 거래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효과가 자사 3분기 실적 개선에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임을 직시하고, 4분기부터는 더욱 철저한 시장 예측과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및 최적의 비용구조 확보를 통해 어떠한 내외부 변화에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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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산업계와 환경부간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환경부와 함께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9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박상훈 위원장(SK에너지 사장)을 포함한 기업측 31명과 환경부 이병욱 차관을 비롯한 국·과장 등 환경부 담당자 13명이 참석하는 이번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간 대화를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부 정책발표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며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경부가 건설폐기물 분리발주제도 개선 등 기업에서 건의한 15개 과제 검토결과와 4대강 살리기 친환경적 추진방안,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 등 정책을 소개했다.
기업측에서는 두산중공업의 녹색기술 개발현황 및 한국서부발전의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발전부문 대응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산업의 발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우리 기업의 녹색산업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앞으로 매 반기별 정례 협의회를 가지며, 우리나라 녹색산업 발전방안 논의와 함께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국가 녹색산업육성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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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한-베트남 지식재산권 협력포럼’
특허청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특허청과 공동으로 양국간 교역증대를 위한 지재권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브랜드 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24일까지 7일간 열리는 ‘베트남 Korea Week(한국주간)’ 중 ‘한국과 함께하는 경제발전포럼’의 하나로 개최된 것으로, 한국-베트남 간 경제교류가 증대되면서 지재권 분야의 협력 강화 또한 중요하다는 상호 인식하에 양국 지재권 제도의 이해 도모와 지재권 보호를 통한 기업활동 지원방안 마련 등 양국간 지재권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베트남 정부 정책 담당자 뿐 아니라, 기업인, 지재권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한 현지 기업인은 “베트남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관심이 많았던 현지 상표제도, 권리 침해시 대응요령 등에 대해 IP-Desk(해외 지재권 보호 사무소, 호치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IP-Desk 같은 지재권 보호를 위한 인프라와 한-베트남 간 협력 시스템이 확대되어 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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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역업계와 간담회
경기도는 해외 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도내 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한 수출중소기업 등 무역업계 간담회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이중) 주관으로 2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인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0 경제전망과 2010 경기도 해외마케팅 추진계획 설명,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기업가 정신’었다"며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수출이 곧 우리 희망이자 활로’라며 내년도에는 더욱 분발해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2010년도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잠재력이 큰 BRICs 시장 중점공략, FTA체결 지역에 대한 업종 차별화,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 운영, 교류지역과 연계한 통상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도내 기업체의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인들은 인투인 채용 박람회 관련 지원, 전시회 등 마케팅 지원, G마크 제품 수출지원, 중소기업 지원자금 이율 인하, 해외 물류기지 구축 등을 요구할 계획이며, 도는 요구사항에 대해 내년도부터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운영 등 해외마케팅 사업에 총 9,239백만원을 지원해 9월말 현재 수출 계약액이 4억1,40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경기도는 지난 8월말 현재 331억불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돼 내년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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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硏, 메카트로닉스 교육과정 개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이후상)은 현장 실무인력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무료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 주요 개설 교육내용으로는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IT융복합 지능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 기본조작 교육 및 PIC 기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설계’,‘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안드로이드응용’,‘마이크로칩 Ziggbee & MiWi 응용통신 실습’,‘영상인식 로봇비젼’등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큰 로봇산업 관련 기술 전문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신기술 분야 진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 내 기술기획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기술마케팅 지원 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각종 사업 추진시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의 선정기획부터 각종 리스크 관리방안, 신사업 개발 및 기술마케팅에 이르는 체계적 기술경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교육과정은 교육참가자의 업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집중형 과정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문이론교육과 현장 밀착형 실습과정으로 구성해 관련 기업체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상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기업의 인재육성은 미래산업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필수적인 요소이나, 비용부담 등으로 지역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못한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연구원에서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여 무료(선착순)로 진행되고 있는 본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www.dmi.re.kr) 및 인력양성 지원시스템(hrd.dmi.re.kr)을 참조하면 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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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환경기업 육성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 진병화)은 23일 녹색환경기업의 경영 여건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원장 김상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녹색환경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평가의 전문성·신뢰도 향상 및 우수 녹색환경기업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보의 녹색환경분야 기술평가에 기술원 박사급 전문인력이 참여함으로써 기술평가의 질적 강화를 지원하고,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녹색환경기업은 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보증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다. 우수 녹색환경기업은 보증료를 최대 0.2% 감면받을 수 있고, 한시적으로 보증비율도 최대 15%까지 확대 받을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녹색환경기업의 기술금융 중개 등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담보확보가 어려운 창업 초기 단계 환경기업을 기보의 기술평가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중개함으로써 해당기업이 소요자금을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나 창투사 투자금 등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녹색환경기업 수요발굴을 통해 경영컨설팅, 기술거래, 기술마케팅 등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보 임선형 팀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에 기술원의 전문인력이 참여함으로써 녹색환경분야의 최고 평가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우수 환경기업의 정책금융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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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길 강원3000리-2009 대행진’
강원도는 산소(O2)길 강원3000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소(O2)길 홍보 및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산소(O2)길 강원 3000리-2009 대행진’행사를 25일 도내 18개 전 시군이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시대 전국 제일의 산림발생 산소량과 수려한 자연풍광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자연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 산소로 대변되는 강원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웰빙 여가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산소길 걷기를 비롯한 시군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산소(O2)길 강원3000리 - 2009 대행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10년부터는 행사시기를 봄 시즌으로 정례화 매년 개최함으로써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녹색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강원도를 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걷기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6월 ‘산소(O2)길 강원3000리’조성사업계획을 확정해 올 하반기부터 시군별 대표 산소길 코스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연차별)로 역점 추진, 녹색관광시대를 선도하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강원도를 ‘녹색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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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산업안전보건기술 협력협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 베트남간 고용·노동관련 국제행사인 ‘잡 페스티벌‘행사에서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단은 10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부이 홍 린(Bui Hong Linh) 차관과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2만여점의 안전보호구와 산재예방 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체결로 공단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안전보건교육과 초청연수, 기술자문, 자료제공 등 협력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이에 앞서 공단은 20일 베트남 국립노동보호연구원과도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안전보건 연구프로그램의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등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잡 페스티벌’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이 고용 및 노동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관계증진을 위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국제행사로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산업안전보건 홍보관’을 운영하고 보호구 및 베트남어로 제작된 안전보건교재와 시청각 자료등을 전시 기증하는 행사를 함께 가졌다.
베트남은 한국의 고용허가제 이후 가장 많은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으며, 2003년 한국 노동부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간 협력합의서(Arrangement for Cooperation) 체결 이후 산업안전보건전문가 파견, 초청연수, 기술자료 교환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협력협정은 양국간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상호 기술교류 등을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위상을 높이고 국가브랜드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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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상장] (주)스틸플라워
한국거래소는 23일 (주)스틸플라워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10월27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오는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회 사 명:(주)스틸플라워
업 종:1차 철강 제조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087220
평가가격:13,500원
액면가:500원
신근순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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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하이닉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23일 지난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조6,760억원 대비 26% 증가한 2조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환경이 회복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분기대비 약 26%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약 12%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평균판매가격이 약 4% 상승했으며, 출하량도 약 5%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한 사업 전략에 힘입어 전분기 2,110억원의 적자에서 대폭 개선된 2,0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해 전분기의 -13% 대비 약 22%p 개선됐다. 3분기 순이익도 2,46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58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3분기 중 미세공정전환을 가속화하고 DDR3 등 기술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대한 것이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D램의 경우, 54나노 D램 생산비중이 3분기 말 기준 약 45%까지 증가했으며, 연말에는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말부터 44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여 후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DDR3 제품의 경우 3분기 말 기준 전체 D램 생산 비중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 D램 매출의 60%까지 비중이 확대된 모바일·그래픽·서버용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추가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분기 말 13%였던 41나노 제품 비중이 3분기 말에는 60%로 대폭 증가했다. 하이닉스는 32나노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하이닉스의 본사기준 2009년 3분기 매출은 전분기 1조6,040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2조5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분기 2,210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4% 대비 22%p 증가한 8%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450억원으로 전분기 510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박진형 기자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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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원회수시설 기공식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23일 남구 성암동 성암소각장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환경부, 민간환경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기공식’을 개최했다.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기존 소각장 및 매립장에 인접해 소각장(1기) 증설 및 매립장(27만4000㎡)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는 국비 393억4,900만원과 민간자본 840억6,100만원을 포함해 총 1,23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구 성암동 153번지 일원에 일일 처리용량 250톤 규모의 소각장과 15만8000㎡(1차) 규모의 매립장을 오는 201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2차 사업(매립장 11만6000㎡)은 오는 202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BTO(Build Transfer Operate) 사업으로 추진, GS건설 등 9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울산그린(주)’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그린(주)은 향후 15년간 관리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히 생활 폐기물을 태우고 매립하는 시설이 아니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기업체의 생산 공정 에너지로 전량 공급하는 자원회수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울산시는 증설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26톤, 기존 소각장 28톤 등 총 54톤의 스팀을 인근 기업체에 공급, 연간 84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특히 연간 7만2,000톤의 온실가스(CO2)감축을 통해 3억6,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을 향후 30년 이상 장기간 처리할 수 있고 민간투자업체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환경친화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구 성암동 153번지 일원에 설치 가동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장은 1일 처리 용량 400톤(200톤, 2기), 매립장은 면적 14만3,000㎡ 규모로 매립장은 오는 2012년 사용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