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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LG이노텍
LG이노텍이 3분기 연속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LG이노텍은 2009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5%(1,89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3%(274억원), 681.3%(327억원)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0.8%(73억원), 당기 순이익은 13.0%(43억원)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환율 하락 및 판가 인하 등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원가혁신 및 고객맞춤 마케팅 활동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휴대폰 및 LCD TV, 노트북 관련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증가 효과로 인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부분별로 LED 사업은 노트북 및 TV용 BLU 시장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777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사업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LCD TV용 디지털 튜너 및 무선통신 부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53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은 5백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물량증가와 프리미엄급 LCD모듈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전분기 대비 5% 성장한 2,7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PCB 사업은 휴대폰 부문의 전락 고객사의 구매선 다변화 및 판가 인하로 물량이 감소했으나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전략 고객사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7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D 사업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리드프레임 등 전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25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모터 및 차량부품 사업은 노트북용 광학디스크드라이브 모터의 물량증가와 차량부품의 신규 차종 적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21% 상승한 6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환율하락 및 주요 거래선 연말 재고 조정 등 경영환경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부품소재사업 전후방 영역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고부가가치 모델 출시 및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글로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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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외된 이웃 사랑 전개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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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사업 부품·소재·장비 기술동향 한눈에
LED를 비롯해 AMOLED/e-paper 및 태양전지의 완제품산업과 후방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기 위한 ‘新사업의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 신기술/시장 및 특허 세미나’를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휴대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은 세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해외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의 원천기술이나 특허를 사용하는 탓에 그에 상응하는 과다한 로열티 지출은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3가지 新사업 중에서 LED는 후방산업인 핵심부품ㆍ소재ㆍ장비의 원천기술 보유건수가 크게 미약하여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e-paper는 세계적으로 아직은 시장규모나 기술수준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후방산업을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갖고 있다. 아울러 태양전지도 기존 주력산업 대비 기술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우리나라 후방산업 업체들에게는 아직도 많은 기회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의 산업교육연구소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3가지 新사업의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의 산업내 실상을 점검하고 국제경쟁력 강화 및 대응방안과 함께 신시장·기술개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LED를 시작으로 3가지 신사업분야를 각각 한주씩 다뤄지게 되며 한국광기술원. 애니캐스팅 등 연구소과 산업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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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다임러에 HEV 배터리 공급
SK에너지(대표 구자영)은 지난 25일 독일 다임러 그룹의 미쯔비시 후소사의 하이브리드(HEV)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너지는 다임러 그룹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우선 협력사로 참여하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다임러 측과 상호 보안 하에 향후 2년간 개발을 통해 추진되므로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32년 설립된 미쯔비시 후소는 2007년 기준 약 19만대의 버스 및 트럭을 판매한 아시아 중대형 차량 제조 업체로 다임러 그룹이 85%, 미쯔비시 그룹이 1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임러그룹의 상용차에 공급이 선정됐으나 동 그룹이 벤츠와 같은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승용차용 배터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라며 “기존 국내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업체로는 LG화학, 삼성SDI 등과 함께 3강 체제가 형성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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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장비 대장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7억8,400만원 대비 8.29% 감소하고 전기 64억8,100만원 대비 18.15% 감소한 53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 영업이익 64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2분기 이후 반도체와 LCD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일어나면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503억800만원과 5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29%, 80.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가스밸브 어셈블리와 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한 특허는 원자층 증착장치의 가스밸브어셈블리에 관한 것으로서, 가스밸브어셈블리의 내부에 형성되는 마그네틱시일(magnetic seal)로 부터 자성유체가 누설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밸브어셈블리의 내측 일부에 래버린스시일(labyrinth seal)을 형성한 원자층증착장치의 가스밸브어셈블리를 제공한다.
박진형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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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버터플라이밸브 제품 승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주)숭의기업에서 개발한 개폐표시형밸브인 웨이퍼방식과 그루브방식의 버터플라이밸브에 대해 제품(성능시험)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승인 제품은 유수검지장치(소방용밸브)의 1차측 및 2차측에 설치 되어 제어밸브 용도로 사용되는, 체결방식이 웨이퍼방식과 그루브방식인 버터플라이밸브로 호칭 65부터 150까지의 제품이다.
주로 스프링클러 설비의 제어밸브용으로 사용되는 버터플라이밸브는 현재까지 KS인증 외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고 소방관계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했었다.
이번 승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KS규격 내용에는 없는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점검에 필요한 압력손실시험과 스위치 시험이 포함된 개폐표시형 밸브의 성능시험기술기준을 충족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기술원은 개폐표시형 밸브 분야에 소방전문업체들의 동참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품질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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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318억2,000만원에서 19.7% 감소한 25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대비 8.4%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234억원에서 5.1%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주력제품인 암모니아 계열의 제품가격 하락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원달러 환율강세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내년 1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너 등 신규 사업과 증설 이후 빠른 매출신장세를 기록 중인 전자재료부문의 성장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또한 전자재료 부문이 전방산업 수요증가 및 증설 제품의 매출 기여확대로 인해 제품 별로 고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재료부문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경제규모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안 연구원은 “내년 토너사업 및 전자재료부문의 성장성이 양호하고, 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사업(폴리실리콘)의 계열사간 역할분담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삼성정밀화학이 담당한다면 또 다른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형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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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크로텍
동진크로텍이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초저온저장탱크 전문업체인 (주)동진크로텍(대표 조백제)이 최근 일본 초저온장비와 저장탱크 11기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일본 이와타니산업과 일본 에어리퀴드가 합작투자한 A-Tec社가 일본 내수물량의 확보 차원에서 발주한 것으로 동진크로텍은 1차분에 해당하는 5m형 10기를 연말 이전에 납품키로 했다.일본 A-Tec社는 중소형 초저온 저장탱크의 일본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데에 따른 조처로 수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위해 동진크로텍의 생산공장에 대한 실사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한 결과 제품의 품질이나 기술 및 경영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허덕용 사장은 “탄탄한 경영내실화와 수출역량을 강화해 온 결과로 이번에 해외로부터 품질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진크로텍은 그동안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 JIS기준에 근거한 공장설계와 표준기술설계에 대한 기술력 심사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초에는 기업부설연구소(소장 서관수)를 설립해 운용 중에 있다.
편집국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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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서 ‘벤젠’ 나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공정 사용물질에서 1급 발암물질 벤젠 검출됐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제조 3사의 소속 6개 공장을 대상으로 ‘산업보건 위험성 평가’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결과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민주당)의원과 홍희덕(민주노동당)의원이 입수한 반도체 3사 평가 자료에 의하면, 반도체 제조공정(포토공정)에서 사용되는 PR(Photo Resister)이라는 물질 성분 분석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사용물질 6건 검사 결과 6건 모두에서 0.08~8.91ppm의 벤젠 검출 됐으며, 하이닉스 사용물질 4건 검사 결과 1건에서 3.95ppm의 벤젠이 검출됐다.
벤젠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1급 발암물질로, 우리나라 산재보험법에 따르면 근로자가 벤젠에 노출된 후 백혈구 감소증, 백혈병 등에 걸리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토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벤젠 사용여부에 대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안재근 삼성전무 이사는 “벤젠이나 방사선에 관련된 부분은 노출된 적이 없다”라고 밝혔으며,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도 “현재까지 벤젠이 검출된 바는 없습니다”라고 증언했다.
지난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희(민주당)의원과 홍희덕(민주노동당)의원은 하이닉스 노동자 9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삼성전자 노동자 18명에게 백혈병 발생 그중 9명 사망 지적으로 반도체 업체의 백혈병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에서는 반도체 공정 노동자의 백혈병 발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007년 12월 반도체 업체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반도체 제조업에서의 백혈병 및 관련 질환인 림프조혈기계암 발병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역학조사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백혈병 등과 연관성이 높은 화학물질인 벤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은 백혈병으로 사망했거나 투병 중인 삼성전자 노동자의 직업성 질환(산업재해) 불승인했다.
역학조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컨설팅을 의뢰해 림프조혈기계 질환 발생자가 많았던 3개 업체(삼성전자, 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는 소속 6개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보건 위험성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김상희․홍희덕 의원 측은 “안전공단의 역학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으며, 최소한 반도체 3사에서 실시한 수준으로 반도체 공정의 유해물질 사용에 대한 재 역학조사를 실시”를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지 못한 반도체 노동자에 대한 업무상 질병 여부를 재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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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E 전문가 한자리 모인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KHNES. 회장 김종원)은 오는 11월12~13일 2일간에 걸쳐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국내 학계·연구기관들이 추진해온 기술 및 연구물에 대한 학술발표와 특별강연, 토론으로 진행되는 학술·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다.
김종원 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 비전으로 선포되고 지속 가능한 녹색기술 연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속에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문성과 유용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 기간에는 수소및신에너지학회의 2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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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에어컨가스’ 친환경 물질로 대체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친환경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에 관한 표준을 개발, 최근 한국표준협회에 단체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2005년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오는 2011년부터 유럽에서 생산하는 신차에 적용할 자동차 에어컨의 냉매를 지구온난화지수(GWP) 150 이하로 규제키로 함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은 대체냉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표준협회에 등록한 단체표준은 현재 자동차 에어컨 냉매로 사용하는 R-134a 및 대체냉매로 주목받고 있는 R-744, R-1234yf를 자동차에 적용할 때의 안전 요구사항에 관한 표준이다.
이 표준은 기술표준원의 민간표준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 표준화포럼에서 초안을 작성하고 학회 표준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제정해 한국표준협회에 등록했다.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 표준화포럼은 이 분야의 전문가인 KAIST 김만회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대한칼소닉, 두원공조, 모딘코리아, 파카공조, 한국델파이, 한라공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부품회사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연희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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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표준특허 전문팀’ 공식 출범
국내 표준특허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팀이 공식 출범한다.
특허청은 지난 25일 국내 산·학·연의 부가가치 높은 표준특허 창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표준특허반도체재산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특허란 표준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때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특허로서, 표준의 시장 지배력과 특허의 독점권을 모두 가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대기업이 이를 통해 막대한 기술료 수입을 거두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표준특허 확보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특허청은 국내 표준특허 창출확대를 위한 지원시책 추진 및 표준특허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조직인 표준특허 전문팀을 발족하게 됐다.
표준특허반도체재산팀은 기존 반도체설계재산 관련업무와 표준특허제도의 운영·연구, 표준특허 관련 인력양성 및 기반구축 시책의 수립·추진, 표준특허 창출촉진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금년에는 표준특허 활동을 측면 지원할 수 있는 특허청 내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 연구기관 등의 표준특허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제도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표준특허 전문가가 표준특허 창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표준특허 멘토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며,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연구자의 표준특허 획득을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표준특허반도체재산팀은 대내외의 표준특허 관련 의견수렴뿐만 아니라 내부적 연구도 병행, 산·학·연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신규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관계자는 “표준특허 전문팀 발족으로 표준특허에 대한 국내 인식제고와 체계적 지원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표준특허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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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랑 녹색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
최연희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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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스마트전자부품 발전전략 포럼 개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센터장 차진종)에서는 2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스마트전자부품 관련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스마트전자부품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기계부품소재산업과 IT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용 SoC(System on a Chip) 분야 육성거점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의 산·학·연·관 정보교류, 발전 방향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부산 및 동남권역 관련 산업 관계자의 외부초청 강연과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소개, 인프라 구축 방향,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수요와 센터 인프라구축에 대한 기술 및 장비수요조사 결과발표, 그리고 ‘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산·학·연·관 스마트전자부품 관련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의도 진행이 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의 출범을 알리고 친환경적 기술개발을 통한 관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T융합기술의 산업용 반도체, 즉 SoC개발을 위한 종합 기반구축, 기업지원, R&D, 인력양성 등 주요사업을 기업에 제공함으로 향후 지역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일정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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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시장포럼 개최
울산시는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과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시장 포럼’을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 중국, 네팔,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칠레, 미국 등 12개국 25여개 도시의 시장, 환경전문가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포럼 주요내용을 보면 △생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세션 1) △에너지 효율성 중심의 기후변화대응 도시 건설(세션 2) △아시아 지역의 환경문제 극복 방안(세션 3)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시 녹색성장 공동선언’도 발표하게 된다.
도시녹색성장 공동선언은 박맹우 울산시장이 의장 자격으로 주재해 포럼 참가도시 시장단이 회의 결과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해 채택하는 것으로 도시 녹색성장의 사회적 확산, 환경 우수사례 도입,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개발, 도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
포럼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천상정수사업소, 태화강 생태공원,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업체의 이행 노력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울산시의 환경개선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생태 환경도시 울산의 이미지 제고와 세계 중심도시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준 기자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