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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 정보 하나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기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그동안 홈페이지와 별도로 제공하던 회원전용의 ‘안전보건정보서비스’ 및 ‘웹 매거진’등을 하나로 통합한 홈페이지(www.kosha.or.kr)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정보의 통합화 △검색기능 강화 △로그인 최소화 △ 최신 웹트랜드의 반영을 통한 ‘정보 이용의 편리성’이다.
‘정보의 통합화’는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공단 홈페이지와 ‘안전보건정보서비스’, ‘웹진’, ‘산하기관 홈페이지’를 공단 홈페이지로 통합해 산업안전보건정보의 포털화를 구현했다.
‘검색기능 강화’로 통합검색 기능을 구축하고 업종별, 주제별, 매체별 자료실을 마련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그인 최소화’를 통해 개인정보와 저작권 등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정보를 제외한 안전보건정보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웹트랜드 반영’은 RSS(Rich Site Summary, Really Simple Syndication)기능을 신설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되는 안전보건정보, 중대재해속보 등 15개 항목 중 원하는 최신정보를 이용자가 홈페이지 방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전자민원, 고객참여, 안전보건정보, 사업안내, 새소식, 공단소개의 6가지 메뉴로 단순화하고 하위 65개 세부 메뉴에 대해서는 ‘메뉴 펼침’ 기능을 두어 원하는 항목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된 공단 홈페이지는 산업재해통계, 화학물질 자료, 재해사례와 속보, 국내외 산업안전보건동향 등 각종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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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 무역센터에서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김 前장관이 1년 7개월의 재임기간동안 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부처 못지않게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주를 옥죄던 ‘양벌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 창업활성화 위해 최저자본금제를 폐지했으며, 대출시 부동산 뿐만 아니라 동산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해묵은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인의 경영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 300만 중소기업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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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임직원, 무등산 지킴이로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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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부품 ‘메카’ 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이하 CTP)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도약을 위한 첫삽을 떴다.충청남도와 CTP, 양 기관은 지난 3일충남지역을 자동차부품산업 연구개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공사에 착공,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 면적 9,990 ㎡ 부지에 총사업비 2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이 안에 천안지역 전장관련 특화센터와 더불어 의장·편의 시스템 부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 공간, 시험장비, 초도생산시설 등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이번에 CTP가 고부가가치산업인 자동차·IT 융합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연구개발 수행 능력을 강화할 예산자동차센터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충남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CTP는 예산자동차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유관기업 R&D 협력사 직원 등 모두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CTP 이덕규 자동차센터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인간중심 편의 및 쾌적 시스템 부품개발을 위한 자동차 의장.편의 시스템 부품 개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센터는 자동차부품 특화를 위해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IT 융합산업도 시야에 두고 있다.충남지역에는 연간 45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춘 완성차 업체와 536개의 부품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자동차센터는 이러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연계한 자동차부품 개발 및 생산지원 체제 통합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 가운데 하나가 기업경영종합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이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모의실행 분석기법(TAST)을 통해 생산리스크를 줄이고,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자동차센터는 지난 9월 자동차부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MES. 3D시뮬레이션) 구축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2010년 하반기에는 제조공정 개선 및 설비투자 적정성 검토와 기업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자동차센터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인 그린카산업 육성계획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자동차센터는 오는 2012년까지 그린카산업 육성 추진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한 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015년까지 중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를 상용화 해 그린카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방침이다.김학민 CTP 원장은 “충남에는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 120여개의 자동차 1차 협력업체가 천안, 아산, 서산, 당진지역을 중심으로 밀집돼 있는데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축으로 보령, 홍성, 예산지역의 부품업체 이전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예산자동차센터 신축 공사로 전국대비 의장 및 시트 부품의 60%를 생산하는 관련 부품기업의 R&D 능력이 대폭 강화되는 등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막강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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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천8백억원 투자 유치
서울반도체가 총 2,847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1위 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싱가폴의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 Private Limited)가 2,8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조건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투자되는 금액은 고객사들의 주문에 사전 대응키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생산용량 확대에 쓰여질 것”이며 “나아가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의 Peng-Huat Ang 전무는 “서울반도체가 신흥선도기업(emerging champions)을 지원하는 테마섹의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LED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구로서 다른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장기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다른 어느 회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투자를 자문한 대신증권 이재명 상무는 “서울반도체 같은 훌륭한 회사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한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유수한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는 아시아 투자회사로서 1974년에 설립돼 본사는 싱가폴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7월말 기준 1,190억 달러(US)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지역은 싱가포르,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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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이끌 교통수단 ‘전기차’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심포지엄’이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린에너지인 전기를 통한 전기차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 된 내용들이 전기차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유 원장은 “전기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보급을 확대하고 산·학·연·관의 모든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됐다”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이 정책 입안, 시현, 연구개발 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조 강연에 나선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서 이 부회장은 “2015년에는 5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중 르노닛산이 약 30만를 보급할 것이며 푸조, 스바루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회장은 “주위에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경험이 없을 것이라고 일부 우려가 있는데, 우리는 지난 1991년 쏘나타EV를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개발 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내년에 시범 운행하고 2012년부터는 수 천대 정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의 상용화 걸림돌로는 배터리, 모터 등의 가격이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점이며, 아파트나 고층건물이 많은 지역은 충전인프라 시설 구축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와의 EV연계는 풀어야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전기차가 경제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은 수익보다는 현대차의 사회적 의무”라고 답변했다.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2차전지 기술 보유 △충전인프라에 IT기술 접목 가능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등을 꼽았다.
특히 “앞으로의 친환경자동차를 주행거리를 놓고 봤을 때, 200km 이내는 전기차가 담당하고 그 이상의 주행은 수소연료전지가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과 스마트그리드, IT융합 등 3개 분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섹션에서는 △전지개발 현황과 산업화(LG화학 박홍규 연구위원) △급속충전시스템(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책임연구원) △전동기 및 전력변환 기술(동아대 정상용 교수) △충전인터페이스 핵심부품 기술 개발(자동차부품연구원 이백행 센터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전기자동차 Smart Grid’란 주제의 섹션에서는 △전기자동차 Grid Impact 분석(한국전기연구원 최상봉 책임연구원) △V2G(경원대학교 홍준희 교수) △충전인프라 동향 및 구축방향(한국전기연구원 손홍관 책임연구원) △AMI와 전기자동차의 연계(전력연구원 정남준 차장) 등이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IT융합’을 주제로는 △전기자동차와 사람-IT융합 신기술 국내외 동향(넥스텔리전스 최상열 소장) △전기자동차와 이동통신 결합 기술 및 활용방안(SKT 손대림 메니저) △Connected EV-전기자동차 정보관리 기술 및 표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소연 선임연구원) △전기자동차를 위한 IT융합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성웅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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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파코, 엔진 핵심부품 공장 준공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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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262억 규모 플랜트기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호주 켈로그 조인트벤처 고르곤(Kellogg Joint Venture Gorgon)과 약 262.3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 반응기)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8.2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1년 11월 30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의 리액터와 압력용기는 호주 고르곤 가스전 프로젝트(Gorgon LNG PJ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호주 북서해안 가스전 개발사업으로 천연가스를 액화, 정제,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 의의에 대해 “호주 청정지역에서 시행하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프로젝트의 엄격한 요구조건을 만족시킨 성과이자, 세계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세원셀론텍이 치열한 기술경쟁을 뚫고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원셀론텍의 기술력에 대 한 세계적 신뢰도와 지명도를 발판으로 향후 동일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지연되었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하반기 재개되는 등 현재 되살아나고 있는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세원셀론텍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다종·다량 기기에 대한 경쟁력을 통해 입찰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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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IEA 4E 집행위 개최
에너지 기기 및 설비의 효율과 이를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개막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가의 일정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하는 ‘IEA 4E 집행위원회 회의’ 등 6개의 에너지 라벨링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한다.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함께 국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IEA 4E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기·설비 에너지효율 및 라벨링 국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0개국 정부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서 설립한 실행 협약으로 Efficient Electrical End-Use Equipment(효율적 전기 최종용도 장치)를 뜻한다.4E는 산하에 ‘매핑 및 벤치마킹’ ‘대기전력’ ‘모터시스템’ 등 3개의 국제 프로젝트(Annex)를 두고 있으며 이번 서울회의에서 ‘조명(Lighiting)’ ‘사후관리(Compliance)’ 등이 신설된다.우리나라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참여, 매핑 및 벤치마킹과 대기전력 등 2개의 국제 프로젝트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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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구축포럼
서울시는 오는 4일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관련 국내 전문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서울시 폐기물 처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차명제(국회산하 녹색재단 부대표)의 ‘기상이변의 본질과 자원순환형 사회 건설의 중요성’에 대한 초청 강연과 국내 폐기물 관련 전문가인 쓰시협(쓰레기문제해결을위한협의회) 위원 7명, 대학생 2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서울산업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수구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자원 순환형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에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과 서울환경연합 구희숙 공동의장 등 폐기물 국내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포럼 개최 후에는 포럼에 참여한 방청객을 대상으로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폐기물 배출기준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보여주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서울시 폐기물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폐기물의 관리 체계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쓰레기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해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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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주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이 3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2009 상생협력주간’ 개막식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단체부문의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 대원인물이 수상했고, 개인부문에서는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와 (주)달성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파워넷 김상도 대표이사와 삼우기계 허기복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한국남동발전, 호텔롯데,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는 총 54개 기업이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69건을 응모했으며, 학계·경제계·정부 등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7인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자 2004년부터 협력대상을 제정해 협력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상호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에 입각한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야 우리 기업의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국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중소기업들 스스로 핵심역량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대기업은 협력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중소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 사례의 특징은 기존에 모기업과 1차 협력 업체 중심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에서, 2차, 3차 협력사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을 확산한 것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현대자동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지원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함께 개발하여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였다.
현대차와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은 협력사인 (주)모토닉은 세계최초로 LPI Hybrid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연간 800억 원의 매출 증대, 125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비롯해 총 1,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2·3차 협력업체에 기술 지원 및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해 국산화 제품개발 성공에 기여한 결과 4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내는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의 협력 확산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개인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한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는 국내최초로 협력사의 원가절감, 품질혁신 등의 개선성과에 대하여 현금보상, 장기계약권 보장 등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달성, 삼우기계, 대원인물 등의 협력사와 공동으로 업무혁신의 성과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경제의 효자수출품목인 반도체 산업이 가지고 있는 과제인,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한 하이닉스반도체의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협력사와 반도체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 의존도 극복을 위해 성능평가 협력사업,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여, 해외로부터 공급받던 총 9,590억원 규모의 수입 부품·장비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경환 지경부장관, 홍석우 중기청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등 수상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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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생활주변 환경사범 28건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지원과, 이하 특사경)는 도심내 일반 공업지역에 소재한 소규모 공장시설에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해 주변 환경오염 및 인근 주민 생활에 피해를 유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중점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 4개월간 28건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도심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대기, 폐수, 폐기물, 소음 진동 등 환경 관련 분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신고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폐기물 부적법 보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김포시 소재 A업체는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로 2009. 9월 중순경 시설 가동을 시작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하지 않은 채 적발일(10.21)까지 플라스틱 수지제품을 생산한 사실이 적발됐고, 여주군 소재 B업체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지난 7월15일부터 10월13일 적발일까지 일일 3.5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면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화성시 소재 C업체는 목욕장업 및 숯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3월경부터 적발일(10.21)까지 대기배출시설인 탄화시설을 설치 후 조업하면서 공기정화용 참숯, 목초액을 판매하는 등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는데 C업체는 지난 9월에 실시한 탄화시설 기획단속에서는 업소 내부 수리 중으로 적발을 모면하였으나 경기도 특사경의 치밀하고도 끈질긴 내사 과정에서 지난 10월 영업이 개시된 것을 확인한 후 적발해 대기 배출시설설치 미신고 사항으로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는 일사 분란한 광역 지휘 체계를 통해 계절적, 시기적으로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선정해 기획 단속실시와 목적에 따라 팀을 구성해 권역별, 11개 팀별 일상적, 지속적 단속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단속은 치밀한 내사를 거쳐 오염물질 부적법 처리가 의심되는 배출사업장에 대해 팀별 단속 및 권역별 합동 단속 등 다양한 방식의 수시 단속을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거둔 결과이기도 하다.
경기도 특사경 운영2담당(팀장 김기원)은 “환경 관련 범죄 행위에는 성역도 없고 요행도 없다는 사실을 사업주들에게 각인시켜 경기도 내에서는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자행하면 반드시 특별사법경찰에 단속이 실시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하고, 적발후 동일한 사항을 반복 위반하지 않도록 향후 철저히 관리·감독을 실시키로 했으며, 환경오염 행위로 인하여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최근의 불경기 및 경제여건을 들어 사적 이윤만을 생각하여 적법한 시설 설치 없이 환경을 오염하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기획 단속 및 팀별 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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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의 빛’ 전달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를 돕기 위해 3일 오후 4시 30분 헌혈증서 1,180매와 치료비 500만원을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국회의원 고흥길)에 기증했다.
KEPCO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헌혈의 주류를 이루는 학교와 군부대의 헌혈이 취소되는 등 심각한 혈액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기 위해 10월을 헌혈의 달로 정하고 전국 269개 사업장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KEPCO와 협력회사 직원 총 1,573명이 참여하여 이중 1,180매의 헌혈증서는 혈액암협회에, 393매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업소 직원 자녀에게 기증했다.
KEPCO는 2007년도 1,355매, 2008년도 1,090매의 헌혈증서를 혈액암협회에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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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3분기 경영실in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3분기에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9억원, -12억원 늘어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매출 71억원 수준이었던 이투스가 자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한 매출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커뮤니티 214억, 디스플레이 140억, 검색 60억 등으로 집계됐다. 컨텐츠와 커머스는 각각 40억원, 31억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8.2% 늘어났고, 검색과 커뮤니티는 각각 2.2%, 1.5% 줄어들었다. 광고 역시 1.9% 감소했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이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에 적자 폭이 다소 올라갔다”며 “그러나 지난 9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후 각종 트래픽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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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IST Bionics Symposium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바이오닉스에 대한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3일 오전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한태륜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The 2nd KIST Bion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는 생물학(Biology)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서, 첨단 공학기술과 생물학을 융합하여 인체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기술이다.
의학에서는 파손된 조직이나 신체의 일부를 기능성 인공물로 대체하는 기술로, 고령자 및 장애인 재활의 핵심기술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Rory A. Cooper 교수, 유타대학의 Folrian Solzbacher 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Shigeru Tadano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Wigand Poppendieck 연구원, 서울대 서종모 교수, KIST 윤인찬 박사가 바이오닉스 분야의 연구 현황 및 개발 내용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KIST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자 및 장애인의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닉스 기술을 외부에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연구 내용을 참고해 연구 현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