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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122억 규모 플랜트기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 www.swcell.com)은 호주 켈로그 조인트벤처 고곤(Kellogg Joint Venture Gorgon)과 약 122억원 규모의 컬럼(Columns, 타워 형태의 석유화학공정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3.8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1년 12월 6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의 컬럼은 스테인레스강(Stainless Steel)과 클래드(Clad) 소재로 제작되며, 호주 고곤 가스전 프로젝트(Gorgon LNG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호주 청정지역에서 시행하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이 프로젝트의 엄격한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며, 262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를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세원셀론텍의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 신뢰도와 지명도를 발판으로 연이은 수주쾌거를 달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플랜트시장의 침체국면이 올해 하반기 기점으로 점차 해소됨에 따라 세원셀론텍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와 충분한 제작여건이 본격적인 수주행진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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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신소재 개발에 독일 산-학-연-정 뭉쳤다
독일 정부가 후원하고 업계와 학계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소재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 머크(Merck KGaA)는 OLED디스플레이를 대형화하는데 핵심이 되는 가용성 소재를 개발해 TV, 신호등, 조명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투입 예산만 3200만 유로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독일 본사의 부사장이자 OLED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우도 하이더 박사는 “OLED는 비용과 에너지 효율면에서 미래 잠재력이 큰 발광기술로 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OLED 소재를 개발·공급해 혁신적인 재료기술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제조 공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EMO(New materials for OLEDs from solutions: 용액공정을 통한 OLED 신소재)’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7월 말까지 자금이 지원되며, 머크를 포함한 4개 기업과 7개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머크는 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컨소시엄을 주도한다. 다른 3개 기업 파트너는 H.C. 슈타르크 클레비오스(레버쿠젠 소재), 오르메콘(함부르크 인근 암머스벡 소재), DELO(뮌헨 인근 빈다크 소재)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 연구소(포츠담 소재)는 독립적인 연구 기관으로 NEMO에 참여한다. 튀빙엔대학과 레겐스부르크 대학은 각각 2명의 연구원을 파견한다. 다른 참가 대학으로는 베를린 훔볼트 대학과 포츠담 대학이다. NEMO 프로젝트의 비용은 총 318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산업과 사회를 위한 소재 혁신(Material Innovations for Industry and Socie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1,600만 유로를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참가하는 기업체들이 각자 부담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 - 2단계’ 개발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OLED는 고체 상태의 반도체 소자로 유기 분자로 구성된 박막에 전류가 흐르면 이 분자들이 빛을 발산한다. OLED는 이미 휴대전화나 MP3등 소형 디스플레이에 사용되고 있다. OLED는 전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빛을 구현할 수 있어 응용범위가 넓다. 또한 소비전력이 적고,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박막 발광층을 사용한 OLED 기술은 독특한 수평(homogeneous) 배열의 대형 발광면을 만들 수 있는데 전체 층 두께는 수 밀리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 신소재는 현재의 진공증착공정과 비교하면 특히 수명과 발광효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NEMO 프로젝트는 적, 녹, 청 광원의 가용성 인광물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 참가 기업은 시장성이 있는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전하주입, 전자수송, 음극전극 재료와 특수 실란트를 다양하게 연구 분석하고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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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심승일 이사장
최근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에 액체 메이커의 신규진출까지 겹친 산업가스 시장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많은 이들이 외국계 거대 액 메이커 A사에 이와 같은 사태를 직접적으로 촉발한 혐의를 두고 있는 가운데 A사가 최근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경인 지역 충전사들의 긴장감은 한층 더 깊은 실정.이에 대한 본지 취재에서 서울·경인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심승일 이사장은 “최대 월100만원도 안되는 소규모 거래처에까지 저장탱크를 설치하며 충전사의 거래처를 빼앗아갔다”는 사례를 전하며 “액 메이커들이 이런 저인망식 영업으로 시장을 흔드는 행태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탄식했다.더구나 지금 산업가스 업계의 형편이 대세적 수요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지금도 죽겠는 판에 거대 다국적 기업이 소규모 수요처에까지 덤핑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며 도덕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그는 A사의 영업방식을 ‘거대기업의 시장 교란’, ‘대학생이 유치원생 손목 비트는 것’으로 규정하고 이같은 행태가 비단 일개 업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에 걸친 업계 전반에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심 이사장은 “A사의 합작관계사와 거래 중인 중소 충전사의 거래처, 그것도 월 100만원도 안되는 소규모 거래처를 건드린다는 것은 이미 돈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상도의 저버린 행위의 다음 피해자는 누구라도 될 수 있고 이 여파는 지역을 넘어 전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러한 A사의 행태에 대해 “현재 조합차원에서 피해 상황을 수집하고 있으며 곧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서울·경인조합은 11일 이사회를 임시총회로 전환 개최하고 대응책에 대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우리도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고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는 심 이사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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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창립 50주년 기념식 열어
OCI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딩 화학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다짐하는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50년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각계 인사들의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사 및 전국 각 공장으로 인터넷 생중계됐다.
이수영 OCI회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OCI를 지속가능 가치창조기업 세계1위로 선정하는 등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기치 않은 시장변화에 대응해 매일매일 스스로를 새롭게 가다듬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도 영상메시지를 보내 한국 화학산업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OCI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OCI는 국내 최초로 소다회 공장을 건설하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알카리 공업을 일으켰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무기화학, 석유ㆍ석탄화학,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성장했다.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9월에는 폴리실리콘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1만6,5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 폴리실리콘 메이저 기업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1,198억원, 경상이익 4,073억원으로 회사 창립 이래 최대의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실현하였으며, 올해 10월 세계1위 지속가능 가치창조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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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내년 주당 순익 상향 예상
세계적인 미국 화학회사 듀폰이 특허만료로 인한 로열티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주당 순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2012년에는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일 골드만 삭스의 산업 콘퍼런스에서 Ellen Kullman 듀폰의 CEO는 “듀폰은 2009-2012년 동안 연간 총 수입 기준으로 평균 20%의 주당순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내년 특허권 말소에 따른 의약계의 로열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의 수입이 주당 2.10달러에서 2.4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룹의 2009년 총 이익 전망은 1.95달러에서 2.05달러라고 재차 확인했다.
듀폰은 주주들을 위해 시장주도와 과학적 바탕의 솔루션, 면밀히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른 투자와 산업주도의 생산력을 통한 성장 촉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우선순위투자를 통해, 듀폰은 2009-2012년 기간 최대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2010-2012년 기간 동안 고정생산비용과 유동생산자본을 위해 각각 10억달러의 비용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혜진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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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벤처기업 신종플루로 즐거운 비명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일부 대덕특구 벤처기업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신종플루 연관 제품을 생산하는 이들 업체들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덕특구 벤처기업에 따르면 지피엔지와 바이오니아, 시온텍 등 벤처기업들이 생산하는 신종플루 관련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에 있는 지피엔이(대표 조일훈)는 항바이러스 예방제품인 '지솔(G·SOL)'을 지난 9월에 출시했다.
지솔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항균성 미네랄물질의 포뮬레이션결합으로 만들어진 신복합 나노물질로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마이크로바이오테스트사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제거실험에서 99.8% 이상 없애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 지난달 26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살균제로 승인받아 정식 제품으로 등록했으며 지솔은 스프레이, 예방마스크, 소독 및 방역제와 공기청정기용 필터 및 차량용 에어필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도 신종플루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종플루 확진 진단 장비와 키트를 자체개발했기 때문.
바이오니아의 이 제품은 가검물 채취 후, 신종 플루 바이러스 RNA 추출, RNA에서 DNA로 변환, 변환된 DNA 증폭 과정을 거쳐 확진 결과 출력까지 3시간이면 가능하다.
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지난 5월27일 신종플루 검사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한 뒤 8월 20일부터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면서 매출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휴일을 잊고 근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시온텍(대표 강경석)이 출시한 친환경 살균제 '하이포크린'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하이포크린은 미산성수로 차아염소산(HOCL)함량이 많아 살균력이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식약청에서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인정됐고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 다양한 균주에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현저한 감소를 볼 수 있었단 것.
이밖에 알엔테크(대표 박영웅)도 신종플루 손세정제와 소독제로 매출이 증가해 신종플루의 덕을 보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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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RFID 국내 물류분야 첫 상용화 추진
LS산전이 보유한 RFID(전자태그)/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물류업계에 전격 도입해 이 분야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LS산전은 지난10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민병규 CJ GLS 대표이사, 이윤덕 대구대학교 교수, 김신배 RFID/USN협회 회장, 최성규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물류기업인 CJ GLS와 ‘RFID/USN 물류산업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 물류 분야에 대한 RFID 기술 적용은 정부 주도의 시범사업으로만 진행돼 왔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이 분야에 RFID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특히 RFID/USN 태그, 리더기 등의 하드웨어 생산 선두업체인 LS산전과 물류 RFID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험과 지식, 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CJ GLS가 서로 협력을 한다는 점에서 국내 RFID 사업 활성화에 강한 추진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3PL, 택배, 국제물류 등의 물류사업 및 유관산업에 RFID/USN을 확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물류현장에 가격경쟁력이 있는 RFID/USN 인프라와 장치 등 하드웨어를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태그나 리더기 등의 가격을 낮추어 RFID/USN 기술 도입을 어렵게 했던 비용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물류현장에 최적화 된 S/W 및 H/W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LS산전은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제품이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상품추적 등의 업무 단축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구자균 LS산전 대표는 “앞으로 CJ GLS와 LS산전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국가 RFID/USN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고객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ONLY ONE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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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삼림, 2020년 CO2 2.9% 흡수 그쳐
일본 정부의 추산 결과 일본의 삼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CO2)의 비율이 2020년에는 2.9%에 머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조약 태스크포스에서 지난 5일 발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교토의정서에서 일본은 온실가스를 2012년까지 1990년 대비 6% 저감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중 삼림 흡수분으로 3.8%가 인정되고 있다.
이 수치는 정부가 목재 공급이나 삼림 정비 등 국가의 장래 계획이나 삼림의 수령 등을 기본으로 계산한 것으로 삼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2015년 3.1%, 2020년 2.9%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은 ‘온실가스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 저감’ 목표를 내건 상태로 그 달성에 이번 계산 결과가 영향을 줄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최연희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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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폴리머, 실리콘 응용을 위한 기술센터 오픈:
독일 화학회사 바커가 인도 뭄바이에 시장 지위·강화를 목적으로 새로운 기술센터를 열었다. 지난 6일 뭄바이의 한 지역구인 Goregaon에 설치된 기술센터는 바커의 자회사 Wacker Chemie India와 바커가 51%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투자사 Wacker Metroark Chemicals와 함께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번 센터건설은 인도의 건설, 코팅분야의 급격한 성장과 바커가 최고 수준의 화학 원자재 기술적 리더쉽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 원인이 됐다.이 시설은 건설 폴리머, 실리콘 에멀전, 방수제, 시레인(실리콘 수소화물)과 실리콘 수지를 초점으로 건설, 코팅, 플라스틱 텍스타일 코팅 산업에서의 응용과 발전을 위한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센터는 바커 폴리머, 바커 실리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응용제품(제품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지역적으로 이용 가능한 원료, 기후조건 그리고 지역적 건설 방식의 관점에서 건설 제품의 비교 실험 테스트의 수행에 있어 지원을 제공한다.새로운 기술센터는 또한 바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발을 내딛 도록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바커사의 투자는 인도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질적기준(수준)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새롭게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에 있어 소비자에게 지역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바커 사는 인도에서 140여명이 넘는 직원을 바탕으로 5,000만유로에 가까운 판매량을 창출했다.바커는 이번 기술센터 건설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에 이용되는 폴리머 변형 건조 믹스 모르타르 생산을 위한 분산가능 폴리머 파우더 포뮬레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앞으로 강조될 추가적 제품으로는 폴리머 Dispersion(분산), 실리콘 에멀젼, 실리콘 수지, 시레안 그리고 방수제(밀폐제)가 있다. 몇 주 전, 판매(세일즈) 계열사도 새로운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판매와 개발 팀이 가까운 팀웍을 발휘해 최적의 고객 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Willhelm Sittenthaler 바커사 아시아 집행 위원회 회원은 “뭄바이의 기술센터는 아시아, 특히 인도의 성장 전략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지역적으로 개개의 인도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는 것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실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커 그룹은 이러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확대하려 하고 있다. 독일,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싱가폴, 브라질, 호주 그리고 아랍연합국에 있는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뭄바이의 새로운 센터는 개개의 맞춤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지원망(네트워크)을 건설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뭄바이의 기술 센터는 최신식의 실험실과 실험 장비를 공급 받을 뿐만 아니라, 빌딩건설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바커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음에 따라 ‘바커 하우스’ 그 자체가 또한 참고, 증명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 범위는 폴리머 변형 타일 접착제, 모르타르 풀, 자가 측량 복합체, 폴리머 베이스드 목재(폴리 목재)와 카펫 접착제, 창문과 문을 접착하는 실리콘 밀폐제(방수제), 건물 외관에 사용되는 실리콘 수지 이멀젼 페인트에서 실내에 쓰이는 분산페인트와 벽면 페인트에 사용되는 사이클로 덱스트린-프레이그란스-복합체(cyclodextrin-fragrance-complexes)까지 걸쳐있다.또한 주목할만한 점은 건설 화학 분야를 위한 통합 트레이닝 센터인 바커 아카데미다. 바커 아카데미의 목표는 지역 구매자, 어플리케이터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의 지식 전달을 촉진하는 것이다. 인도 화학 건설 분야의 특정 요구(필요)를 지원하면서, 센터의 커리큘럼은 현대적 폴리머, 실리콘 화학과 이것들의 모든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모든 측면들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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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자발적 탄소시장’ 국제 세미나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10일(화)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국제 세미나는 최근 국제 탄소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발적 탄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을 주제로 이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구성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우기종 단장의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 온실가스등록실의 김창구 실장의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등록 관리 제도’에 대한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국제 자발적 탄소 인증 기준인 ‘VCS (자발적탄소기준, Voluntary Carbon Standard)’를 운영하고 있는 VCS협회 데이비드 안토니올리 회장이 VCS 기준의 이해를 위한 주제 발표를 진행,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 미국, 대만, 일본의 전문가들이 자발적 탄소 시장의 현황과 사례, 평가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탄소 시장의 성장세를 국가 및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활발한 시점에서, 참석자들이 탄소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고 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또한 국내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록사업(KCER 사업)과 해외 자발적 탄소 인증 기준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탄소시장의 참여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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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접수 개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지난 5일부터 2주에 걸쳐 접수한다.
지난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업계의 대응수준 제고와 제도 고도화 등을 위해 시행된다.
산업부문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만 TOE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업종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20개 이상의 시범사업 참여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목표관리제는 정부가 에너지사용자와의 협의를 통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에 구속력 있는 의무를 부여하여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는 제도다.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발적협약(VA)을 강화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에너지사용량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2010년을 벌칙이 없는 시범기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자금지원, 표준화 사업, 기술교류 등 인센티브 제공 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 웹사이트(www.kemco.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20일까지 우편(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목표관리추진T/F팀) 또는 팩스(031-260-4189)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라 18일 오후 3시 한전 대강당에서 ‘에너지 목표관리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청회에서는 지난 10월 말부터 개최한 업종별 설명회의 결과를 토대로 목표관리제의 세부추진방안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정토론자인 강희정 교수(건국대), 이경훈 상무(포스코), 옥창대 팀장(SK에너지), 안영환 박사(에경연), 권오근 이사(제지협회), 오대균 실장(에관공)의 의견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이 마련되어 관계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공단은 시범사업이 시행되기 전에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 목표관리제 도입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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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엘이디, LED 형광등 양산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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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2009 ESP 워크숍 성료
유사 업종가 업체들이 에너지절약에 관한 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2009 ESP 워크숍’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의 산업·건물부문 전 회원사의 실무관계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회원사 포상 및 우수 실증사례 발표, 정부시책 설명, 에너지절약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인 5일 우수 에너지절감 사례로 건물부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09년 에너지절약 실천사례’, 산업부문은 LG전자(주) 창원2공장의 ‘스팀비용 절감사례’가 발표됐으며 이어 6일에는 SK케미칼(주) 수원공장의 ‘메탄올 혼합 연소를 통한 연료비 절감’ 등 8개의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가 발표됐다.
ESP 우수활동회원사에 대한 포상으로는 CJ제일제당(주) 인천1공장 등 4개 사업장에 지식경제부 장관상, (주)코오롱 김천공장, 호스트웨이아이디씨(주) 등 총 12개 우수활동사업장에 공단 이사장상, (주)삼양제넥스 인천공장 등 8개 사업장에 대해 베스트 프랙티스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 대일이엔씨기술(주)의 ‘산소 부화장치를 이용한 에너지 및 환경저감 연소기술’, 공단 및 ESCO 기관의 ‘ESCO 지원 및 우수투자사례’등 국내외 에너지절약 신기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 사업장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ESP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ESP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각 사업장들이 에너지절약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의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SP(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사업은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협력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수기술 및 사례 공유, 전문 기술세미나 등 회원사간 에너지절약 기술을 활발히 교류 중이며 현재 석유화학, 전기전자, 철강 등 산업 9개 업종 200개사, 병원, 학교, 호텔 등 건물 91개 회원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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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한 에너지, 이웃의 ‘온기’되다
김성준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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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회전 제한장치로 온난화 잡는다
성남시(시장 이대엽)가 지난해 도입한 ‘자동차 공회전 자동정지 시스템’의 보급확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성남시 소재 운수 회사 성남시내버스(주)와 공회전 방지 장치 전문기업 (주)세이브어스는 수일 내로 버스에 공회전 방지 시스템을 장착하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이번 사업은 성남시내버스 소속 차량 100대에 올해 안으로 장치 장착을 완료하는 사업으로 비용의 50%는 성남시가, 나머지 50%는 성남시내버스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해 시가 기후변화 대응 추진 TF팀을 편성하고 수송부문 에너지 절감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장치를 도입한지 1년여 만의 성과다.지난해 5월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주) 소속 차량 5대에 대한 시범 도입 이후 관용차량 10여대에도 확대 적용됐으며 후속 조치로서 시내버스 100대에 대한 장착 확대를 지난 3월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보급이 확대되는 세이브 어스의 공회전 방지 장치는 차량의 주·정차, 신호대기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동으로 정지시켜줌으로써 연료소모를 줄이고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20%가량 줄일 수 있어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또한 차량 주·정차시 기어 중립 상태의 안전모드에서만 작동해 안전하며 휘발유, 경유, LPG, CNG 등 모든 엔진 형식과 모든 전압(12~24V)에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앞으로 공회전 방지 장치의 보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으로 내년에는 시 관용차 및 시 소재의 여타 시내버스 회사 소속 차량에도 이같은 보급 사업이 확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성남시는 이밖에도 탄소캐쉬백제도 홍보강화, 천연가스 차량과 하이브리드차 및 저공해 경유차 등 저공해 차량 보급, 매연저감장치 보급확대, 공회전제한구역(Eco-Zone) 설치 등 다각적인 친환경 시책을 시행 중이며 지난달 5일 녹색성장 정책과 업무를 전담할 신성장녹색과를 신설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