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공학회, ‘국제화학공학 심포지엄’
대전에서 국제화학공학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화학공학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공주대 박균영 교수)는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 관계자 및 대전충남지역 화학공학 대학원생, 일본 큐슈지역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국제화학공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학공학 관련 2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전문 학술대회로 논문 우수발표자에 대한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의 태동은 22년전 KAIST 김상돈 교수와 일본 큐슈대학 모로오카 교수가 향후 젊은 연구자들이 국제적 발표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학자로 성장할 수 없고, 서로 다른 문화권에 나오는 이질적인 아이디어가 연구의 질을 높이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예측하고 실험실에서 첫 미팅을 갖은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화학공학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 및 소재 기술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학문”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이 우리지역의 화학공학 발전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학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지경부, 배출권거래제 정해진 것 없다
지경부가 최근 언론 보도된 ‘총량제한 배출권거래제 도입’과 ‘철강·석유화학 온실가스 의무감축 유예 검토’에 대해 결정된 것도 논의된 것도 없다고 7일 해명했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업종에 온실가스 할당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산업계가 반대하는 총량제한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체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는 것.
이에 대해 지경부는 현재까지 배출권거래제의 구체적인 방향 및 내용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으며 배출권거래제 연구용역은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배출권거래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일반적인 용역이라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추진계획 및 법안 등은 현재 국회 법사위 심의중인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이후에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 내에서 철강과 석유화학업종에 온실가스 할당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못박았다.
배출권거래제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사업장, 혹은 국가 간 배출 권한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서 이에 기업들이 민감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효과가 발생해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원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전산업 가격상승효과는 1.38%로 나타났다. 특히 CO2를 많이 배출하는 금속제품 2.52%, 비금속광물제품 2.36%, 석유·석탄·화학제품은 1.42%로써 가격상승효과가 평균치 이상이다.
이에 세계 주요국들은 배출권거래제 도입연기와 완화를 추진 중이고 도입시 국제 경쟁력에 충격을 받는 산업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EU는 배출권의 무상배분을 고려 중이고 미국도 에너지집약 제조업 시설에 산출량 기준 리베이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는 탄소배출권거래제도 도입문제가 거론되고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정부가 환경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녹색경쟁력을 확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7
-
삼성토탈 대산공장 ‘자연생태공원’
석유화학 공장과 청둥오리.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삼성토탈의 충남 대산공장에서는 이미 흔한 풍경이다.
석유화학 공장은 고온·고압의 설비에서 유독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의 주범인 것처럼 인식돼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유화업체들의 생산시설은 대규모 친환경 시설투자를 통해 ‘그린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더해 삼성토탈은 대산공장을 공원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삼성토탈에 따르면 대산공장을 남이섬과 같은 생태체험장 및 자연공원으로 변모시키려는 ‘남이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토탈은 2012년까지 자사의 대산공장을 한국 최고의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1988년 바다를 매립해 대산공장을 조성할 당시 일부 지역은 자연을 그대로 보존시켜 작은 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은 이후 점심시간 직원들의 휴식처로 요긴하게 사용됐다.
매립 이후 공원에는 야생 고라니가 하나둘 찾아왔고 지금은 약 30마리가 살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장 내에 살고 있는 고라니를 인근 황금산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방생작전을 펼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라니들은 다시 대산공장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 삼성토탈은 안전 펜스를 설치해 그 안에서 고라니, 사슴, 토끼, 꿩 등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줬다.
이와 함께 공장 내에 조성된 연못에는 청둥오리와 두루미, 백로, 왜가리 등 철새들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물론 연못의 물은 대산공장에서 나오는 폐수의 최종 방류수다.
삼성토탈은 이에 착안해 올해 초 ‘남이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대산공장을 직원만의 공원이 아닌 대산지역 주민의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공원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탐방로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건설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완공했다. 이후 회사측은 대산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했고 현재 공원은 인근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동물원이자 자연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유석렬 사장 취임 이후 친환경 경영 활동이 부쩍 늘었다”며 “대산공장이 대한민국 친환경 공장의 상징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2010년도 제1회 신기술인증 접수
지식경제부는 ‘기술개발촉진법’ 제6조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 및 제5조에 따라 2010년도 제1회 신기술(NET)인증 신청기술 접수를 지난 1일 공고했다.‘신기술(NET)인증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신청자격은 신기술을 인증 받고자 하는 기관의 장(기업, 국공립(연), 정부출연(연), 대학 등)이다.신청대상은 이론으로 정립된 기술을 시작품 등으로 제작해 시험 또는 운영함으로써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서 인증일인 2010년 4월말을 기준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로 향후 2년 이내에는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여야 한다.또 실증화시험을 통해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서 향후 기존 제품의 성능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을 향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공정기술에게 자격이 주어진다.신청서류는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 신기술인증신청서, 기술설명서 등과 구비서류를 첨부해 원본 1부, 복사본 7부 등 총 8부를 제출하면 된다.인증기간 연장신청의 경우는 신기술인증 기간연장 신청서와 별첨자료를 포함해 원본 1부, 복사본 7부 등 총 8부 제출하면 된다. 단, 기간연장신청은 인증기간이 종료되기 5개월 전에 신청해야 하며, △인증기간 만료일까지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 △상용화개시일로부터 인증기간 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이내인 기술 이여야 한다.신청접수는 2010년 1월7일 도착분(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신청서 제출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기술인증지원과(02-509-7288)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본회 심사평가팀(02-3460-9023), 대전사무소(042-862-0002), 영남사무소(051-642-2951) 등으로 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산기협, 임시총회 개최i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협회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는 회장선출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심의 및 사업추진 현황 등의 회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07
-
日, 전세계 태양광 패널 송전연구
김성준 기자
2009-12-07
-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공청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창한 산업기술국장,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토론에 나서며, 산학연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 프로그램은 △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필요성 및 추진 방향 발표 △산∙학∙연 전문가 토론 △ 참석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KEIT, ISO 9001 인증 획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ISO 9001(KS Q ISO 9001:2009/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핵심원천기술을 집중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KEIT는 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서영주 원장과 인증서 수여기관인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관해 KEIT 상임감사 등 내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인증 수여식을 갖고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에 의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에 나선다. KEIT는 그동안 정부 R&D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R&D 과제기획, 평가 및 사후관리 등 지원업무 전반에 걸쳐 경영시스템프로세스를 만들고,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평가관리의 전 과정이 국제표준에 부합되도록 국내 R&D 평가관리기관 최초로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국가 R&D 평가관리 수행자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한편 R&D 지원업무에 대한 까다로운 현장 검증을 거친 끝에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KEIT는 이번 ISO 9001 인증을 계기로 기관 통합 이후 서로 다른 조직문화와 업무추진 방식을 통일하고 중복·누락업무를 방지함으로써 R&D 지원 업무의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수요에도 기반을 둔 과제기획과 평가관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정부 R&D 투자의 최적배분과 투자성과 극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지속적인 평가관리시스템의 측정·분석과 조치·개선을 통해 고품질의 R&D 평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영주 원장은 “이번 ISO 9001인증을 계기로 국가 R&D 지원업무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되고 표준화 됐다”며, “최고의 평가관리 서비스를 통해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KEIT는 지난 5월4일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R&D 평가기관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100일 만에 ‘KEIT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9월29일에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KEIT의 임무와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품질경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광기술원, 입주기업 간담회
박진형 기자
2009-12-07
-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성준 기자
2009-12-07
-
기계연, 경연성 PCB 레이저 절단기 개발
엄태준 기자
2009-12-07
-
에관공, CDM 사업 UN 등록 22개
국내 최초 CDM 운영기구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의 실적이 최근 다시 추가되며 총 22개를 기록했다.
공단이 운영기구로서 평가를 수행한 중국 ‘미위 완탄(Miyi Wantan) 수력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소수력발전 CDM사업이 최근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
중국 남서부의 쓰촨성 안닝강을 따라 위치한 미위 완탄 수력발전 사업은 16MW 용량의 터빈 2기를 설치하여 연간 5,557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연간 131,42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CDM사업이다.
이로써 에너지관리공단은 세계 최대 CDM 시장인 중국에서 세 번째로 CDM사업을 등록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소수력발전은 2개의 발전소를 단일 CDM사업으로 묶어서 등록됐으며, 연간 135,094MWh의 발전량으로 2,98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예상된다.
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심사기법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검인증 역량 확보와 동시에 폐기물, 제조업 분야 등으로의 CDM 사업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이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기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업자가 CDM사업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UN이 지정한 CDM운영기구가 타당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UN의 CDM집행위원회에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전세계 CDM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검인증 전문기관(CDM운영기구)으로 지정받은 후,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개 검인증 전분야를 평가하고 있으며, 22개 사업을 UN에 등록(국내 12건, 베트남 5건, 중국 3건, 몽골 2건)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2-07
-
에관공,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 포상
김성준 기자
2009-12-07
-
전북대-가스안전公, E분야 발전 ‘한마음’
전북대와 가스안전공사가 에너지 분야 학술연구 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4일 전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박환규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안전 분야 기술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신기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활동을 비롯해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동과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 교류,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가스 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 용역 및 진단,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활동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가스 관련 산업이 대형화 되면서 대형 사고에 대한 잠재성도 높아지고 있어 가스안전기술의 선진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적인 명문대인 전북대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가스안전 연구와 더불어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도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글로벌 전문기업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양 기관이 서로 힘을 모은다면 가스 산업 및 가스 안전과 관련하여 신기술 개발은 물론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갖추고 있는 현장실무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물론 가스안전관리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전문가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
한·중 중소기업 투자·기술 협력의 場
한·중 양국 중소기업 간의 투자 및 기술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중국 상무부와 ‘한‧중 테크노마트’를 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테크노마트는 상대국의 투자환경과 기술현황 등을 이해하고, 자국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의 주요 인사로는 이창한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국장,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이 참석하며, 중국 측은 샨 칭지앙 상무부 부총이사장, 첸저우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왕기칭 중국기전산품진출구상회(CCCME)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기계‧ICT‧바이오‧신소재 분야 등에 종사하는 양국의 120여개사, 200여명이 기업 간의 매치 메이킹 행사(기술‧투자) 및 기술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동 행사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40여개의 중국 기업들은 자사의 실력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도 사전 매치 메이킹을 통해 중국의 자동차 부품‧ ICT 분야의 중소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심 분야의 기업에 대하여 현장 접촉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상호교역 및 인력교류의 확대로 공동의 경제권으로 발전돼 나가는 추세”라며 “기술협력에서부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경우, 경제적 차원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다섯 번의 테크노마트를 통해 1,400여건의 중소기업 간 상담이 이뤄졌으며 집계된 계약 규모는 310억원에 이른다.
신근순 기자
2009-12-07
- 많이 본 뉴스
-
-
1
“韓 AI 투자 中 1/3 불과, AI 강국 4년 골든 타임”
-
2
2024년 철강 31社 경영실적
-
3
LG화학, 제철소 CO2 포집 CO·H2 전환 추진
-
4
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
5
1~3월 전기車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39%↑
-
6
1~3월 글로벌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35%↑
-
7
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
8
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
9
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
10
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